18일 거제시청서 노동조합 입장 발표
대우조선 노동조합(위원장 성만호)은 18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해외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우조선 노조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 박근혜 정부는 지난달 13일 ‘한-러 정상회담’ 이후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지분에 대해 러시아 금융시장 위원장이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면서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을 가진 대우조선해양의 해외 매각은 조선업 기술 유출로 인해 국내 조선업이 붕괴되고 수많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소지가 있는 해외 매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대우조선노조는 정부가 해외매각을 강행할 경우 전면적인 파업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면서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거제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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