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가 선택하는 희소성 있는 인테리어 소품
최근 방송 중인 SBS TV 드라마 <상속자들>의 주인공 김탄의 집 내부는 시청자들에게 상위 1% 재벌가의 인테리어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드라마에서 볼 수 있듯 소위 상류층들의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는 다품종의 희소성 있는 고가 라인을 선호하는 것.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소품이나 유행에 민감한 제품은 지양하는 추세다. 여기에 오래된 전통을 바탕으로 한 복고풍 디자인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레트로 풍의 디지털 라디오가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80년 전통의 빈티지 라디오 명가의 제품으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선택해서 유명해진 ‘로버츠라디오’가 그 주인공. 10년 넘게 고가의 오디오와 스피커를 수입ㆍ판매해온 주누앤코(www.robertsradiokorea.com)에서 지난달부터 새롭게 론칭한 로버츠라디오는 이미 수년전부터 인테리어 고수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입소문 난 제품이다. 유명 인테리어 잡지나 신문, 드라마 등 매스컴에서 앞 다퉈 소개한 것은 물론이다.
주누앤코의 박신기 대표는 “셀러브리티들의 인테리어 소품 구입 원칙은 희소성이다. 여기에 나만의 센스를 발휘할 수 있으면서 누가 봐도 예뻐서 가지고 싶은 디자인이 고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다”며 “그런 점에서 로버츠라디오는 디자인과 희소성, 기능 등 삼박자를 두루 갖춘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강조한다.
핸드백 모양의 유니크한 디자인, 인테리어의 화룡점정
주누앤코에서 로버츠라디오를 구입하는 고객의 80%는 주부나 전문직 골드미스. 주방이나 서재, 거실, 침실 등 어디에 두어도 특유의 독특함으로 빛을 발하는 디자인 때문에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다. 무엇보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로버츠라디오 공장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선택할 만큼 디자인과 품질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라디오는 네모난 기계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라디오의 겉면을 가죽 느낌으로 마감하고 상단에 손잡이를 달아 디자인에 혁신을 꾀한 점은 주목할 지점이다. 마치 명품 핸드백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랄까.
“로버츠라디오는 레트로 풍의 디지털 라디오지만 모던한 장소나 젠 스타일의 공간, 전통적인 가옥구조에도 잘 어울리는 게 특징입니다.”
박 대표는 “특히 쉐비풍의 낭만적인 인테리어에 빼놓아서는 안 될 소품이 로버츠라디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로버츠라디오를 구입하는 고객의 집안 인테리어는 쉐비(낡은 것을 재활용해빈티지하면서 낭만적인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스타일로 주로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삼는다.)풍이 많다고. 또 청담동의 고급 카페나 호텔 로비, 부티크 등도 주요 구입처다.
로버츠라디오는 다양한 컬러가 강점. 블랙, 화이트, 파스텔 핑크, 파스텔 민트, 샤프란, 버건디 등 11가지의 모노컬러 라인과 영국 국기를 상징하는 유니온잭 문양, 캐스키드슨과 콜라보레이션 한 캐스키드슨 모델이 있다. 과거에는 병행 수입업체 등을 통한 아날로그 라디오가 대부분이었지만 주누앤코가 정식 수입한 모델은 RD60 시리즈로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디지털 라디오다. 그만큼 음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
한정판 라인, 소장 가치 월등
특히 유니온잭과 캐스키드슨 모델은 영국 로버츠라디오사에서 80주년을 기념해 야심차게 디자인한 한정판으로 소장가치가 크다. 현재도 주문 문의가 가장 많은 제품인 만큼, 희소성 있는 인테리어 소품 소장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강남 주부들 사이에서 고가의 수입 그릇을 모으는 게 유행이죠. 그분들이 그릇과 함께 구입하는 것이 로버츠라디오입니다. 빈티지한 그릇장 옆에 두는 것만으로도, 손님 초대 식탁에 올리는 것으로 품격을 높이는 효과가 크거든요.”
최근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용으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남편의 사무실이나 서재, 아내의 특별한 주방, 수능을 치른 자녀, 연인을 위한 이색적인 선물로 로버츠라디오가 각광받고 있다고. 영국 여왕이 사랑한 명품 로버츠라디오는 나만의 인테리어 연출에 최적 아이템이라고 박 대표는 강조한다.
문의 070-8851-4984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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