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내년 3월 공립 단설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2개교, 총 5개교를 개교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신서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 및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혁신도시 내에 ‘대구새론유치원’ 및 ‘대구새론초등학교’를 개교한다. 혹서기 등으로 공사가 지연된 ‘대구새론초등학교’는 건물 준공 시까지는 인근의 휴교 중인 대구숙천초등학교 시설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13년 3~5세 누리과정 확대 시행에 따라 연령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여건 조성과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화원꽃뜰유치원’을 신설하고, 화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통폐합되는 4개원의 교실은 초등돌봄교실로 활용하여 맞벌이부부 등을 위한 학교 내 돌봄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학업중단학생,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녀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10대 청소년 및 성인들의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내년에 (구)대구남중학교 부지에 대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도 개교한다. 이 학교는 성인반 4학급(1, 2학년 각 2학급)과 청소년반 6학급(1, 2학년 각 3학급) 등 10학급 규모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대구 칠곡지역에 있는 대구체육고등학교 부지 내에 체육영재 조기 발굴육성을 위한 체육계열 특성화중학교인 대구체육중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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