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운영하는 실험적 전시공간 ‘대구미술관 프로젝트룸’에서 이혜인 작가의 전시 ‘완벽한 날들’이 내년 2월 9일까지 열린다.
이혜인 작가는 2012년 선정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회화작품과 설치 작품 약 70여점을 선보인다. ‘야외사생’이라는 회화의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이혜인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과 그림에 대한 질문 자체를 작업의 내용으로 삼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그림과 특정 지역의 공간, 그리고 새로운 전시공간을 연결시켜 완성한 작가 본연의 시선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시각적 결과물들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대형 회화작품과 터널형태의 나무구조물 회화 설치 작품 등, 젊은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실제와 상상, 회화와 설치의 경계를 허무는 흥미로운 작업들을 선보인다.
한편, 대구미술관은 지역을 포함한 국내외 유망 작가들을 발굴해 미술전문가 및 주요 기관과 소통·교류하여 프로모션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2012년부터‘Y-artist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문의 : 053-79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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