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먼저 체험하는 ‘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 팸투어(횡성 산채마을)
강원도가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개발 운영한‘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단 유치 프로그램’이 전국 최다 수상을 통해 농촌체험관광 모델로 떠올랐다.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지정받은 150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은 2년 1주기로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평가와 농촌체험관광사업 등급평가를 통해 품질을 보증 받는다.
농촌체험관광사업 등급평가에서 평창 어름치마을과 양구 국토정중앙배꼽마을이 4개 부문 전분야(경관ㆍ서비스분야, 음식분야, 숙박분야, 체험분야)에서 1등급에 선정되었고, 2013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평가에서는 평창 어름치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3년 연속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단 유치로 방문객이 전년대비 19%나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배경에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하여 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단 유치 기반 조성, 홍보활동 전국화 추진,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꾸준히 개선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맞춤형 체험 학습 제공
수도권 학교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도지사가 직접 교육청과 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강원도 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학여행 팸투어와 직무연수를 2년 연속 강원도에 유치하기도 했다.
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 프로그램이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차별화된 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 프로그램이다. 농산어촌 생태체험, 미리 체험하는 2018동계올림픽, 역사ㆍ문화 체험, 과학탐구ㆍ모험레포츠 체험, DMZ평화ㆍ안보 등 맞춤형 체험을 제공한다.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한국농산어촌관광학회, 강원지방우정청ㆍ강원지방조달청, 한국관광공사ㆍ도내 5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2개월(7~8월)만 성수기였던 농촌체험관광을 수학여행단 유치를 통해 7개월(4~6월과 9~10월) 이상 성수기로 전환시키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데 있다. 강원도는‘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이라는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전국에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선점했다고 자평했다.
●안전ㆍ안심 시스템 운영
강원도는 여행의 품질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체험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농산어촌 체험관광보험 가입과 농어촌체험지도사ㆍ마을해설가, 숲해설가, 대학생 안전도우미 등 233명의 농촌체험관광 전문가들을 전담 배치하여 도착해서 떠날 때까지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ㆍ안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종근 농축산식품국장은 “전국 농촌체험관광 모델이 된 ‘강원도 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 확대를 위해 마을 단위로 운영하던 농촌체험 활동을 시군 단위 통합 네트워크 체계로 확대해 ‘농어촌체험 여행’으로 확대하고 2014년 새해부터는 수학여행단 유치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