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항에서 송년불꽃축제 25분간 8300발 불꽃

지역내일 2013-12-12

''2013 송년불꽃축제''는 지난해 장목에서와는 달리 장승포항에서 개최된다. 장승포항 주변 거의 360도에서 불꽃 구경이 가능해 약 2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돼 큰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2014신년해맞이'' 행사도 장승포 몽돌개에서 열려 송년과 새해맞이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9일 정기브리핑을 통해 오는 31일(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장승포항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2012년 송년불꽃축제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전자현악과 함께 하는 K-팝 콘서트'', ''희망을 여는 난타 퍼포먼스'', ''추억과 낭만의 콘서트'' 등 식전행사가 예정 돼 있다.
공식행사로 ''하늘과 땅과 바다에 새 희망을 여는 퍼포먼스''와 ''송년 인사'', ''카운트다운을 위한 버튼터치''등이 식순에 따라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행사는 25분간 8300발을 쏘아 올리며 제1막 ''회상'', 제2막 ''꿈'', 제3막 ''새로운 비상''을 주제로 장승포항 을 화려하게 수 놓게 된다.
이 밖에 ''소원성취대북타고'' ''내인생버킷리스트'' ''타로카드점''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들도 준비 돼 있다.
신년해맞이 행사는 몽돌개와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해맞이'' 행사는 내년 1월 1일(수)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시민과 관광객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펼쳐 질 예정이다.
시는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해 경찰, 수협,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비롯, 각종 홍보시설물 설치 및 차량소통을 위한 임시 일방통행로 지정 등 제반사항을 사전 점검해 관련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송년축제 및 해맞이 행사를 준비중인 김현규 관광과장은 "행사당일 차량 소통과 주차문제가 가장 우려된다"면서 "대중교통 이용 등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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