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도시포럼(대표 유승화)은 2일 ''조선해양관광도시 거제시의 교통방향 과제''라는 주제를 놓고 간담회 형식으로 일선에서 종사하는 택시기사 20여 명과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내 택시기사와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해 지역 교통문제를 의논했다.
이날 토론은 도로구조의 합리성, 일방통행의 효율성, 교통신호체계의 적정성, 주차시설의 확대 순으로 이뤄졌다.
구체적 토론 내용으로는 ▲ 대우조선에서 통영으로 가는 고현우회도로의 조기개통 ▲ 고현, 옥포 등 차량정체지역의 신호체계 개선 ▲ 고현사거리 등 보행 밀집지대의 횡단보도 개선 ▲ 일방차로의 추가지정 및 안내표지 정비 ▲ 일과 후 및 공휴일 주차단속의 필요성 ▲ 디큐브 인근 49층 주상복합건물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우려 ▲ 고현항 재개발에 따른 재해 및 환경피해 우려 ▲ 기타 교통체증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우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유승화 대표는 도로?교통전문가 다운 면모를 펼치며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참여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토론했다.
특히 포럼에는 택시기사들과 함께 시민들도 참여함으로서 토의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며 아울러 교통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유 대표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토론 열기에서 거제시의 교통 문제성을 더욱더 실감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창조도시포럼은 거제시 교통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보다 교통이 편리한 거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통 문제 외에도 거제시 발전을 위한 분야별 연구를 꾸준히 해 거제시민이 풍요롭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더욱 수준 높은 삶을 영위 하는데 일조 하겠다”고 덧붙였다.
택시기사들과 시민들은 “오늘의 토의결과가 앞으로 시정에 반영되어 더욱 편리하게 개선된 교통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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