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대표, 투자유치기관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경제의 성장 에너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수도권에 있는 잠재적 투자기업을 발굴,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현재 조성되고 있는 5단지를 비롯한 확장단지, 경제자유구역의 추진계획도 함께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시는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를 직접 방문하는 남유진 시장 특유의 공격적 마케팅과 구미시 특유의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이 맞물리면서 전자의료기기, 광학, 자동차 산업 등 신성장 전략산업의 유치와 산업 구조 다각화를 추진하며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화된 산업의 세대교체를 빠르게 진행하여 LCD 및 LED용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일본 아사히글라스 그룹의 3개 계열사를 유치했고, LG이노텍(주)은 청산된 기업의 부지를 매입하여 스마트기기용 광학기기 사업 분야에 5130억원을 투자,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시장 선도를 위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융복합 분야임에 주목, 금오테크노밸리(옛 금오공대 부지)에 조성되는 IT융합기술단지와 산학융합지구 등 융복합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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