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 예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거제시는 인구 25만여 명에 걸맞는 6000 억대를 돌파한 6003억 원의 2014년 당초예산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2013년 대비 20%, 883억 원 증가한 5297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33.7%, 178억 원 증가한 706억 원이다. 이는 올해 대비 1061억 원이 증가한 거제시 사상 최대 예산 규모이다.
주요 예사운용 방향은 재정확대를 통한 지역의 경기부양,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보편적 복지 실현, 신성장동력산업 확충을 위한 각종 유치·협력사업 시행을 위한 기반 제공에 우선순위를 뒀다.
특히 지역개발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균등하게 배분한 것이 두드러져 보인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FDA 지정해역 등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정비 290억 원, 산림병해충 방재 41억 원, 숲가꾸기사업 21억 원, 재해위험지 정비 15억 원, 하천정비 60억 원 등이다.
광특회계사업으로는 고현종합시장 등 전통시장활성화 16억 원, 지방투자촉진 48억 원, 권역별 마을 종합 정비 26억 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 32억 원, 명품섬 특성화(3개소) 15 억원, 광역교통관리체계개선 34억 원, 어촌종합개발 13억 원, 지세포레포츠타운 조성 10억 원, 대곡~황덕 간 연결도로 건설 10억 원, 산달도 연육교 가설 30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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