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환자들 위한 빨래방 운영
부천에 거주하는 약 1만여 명의 홀몸어르신과 8000여 명의 중증장애인 등 거동 불편 환자들을 위한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지부 부천시지회는 영산조용기재단의 중증장애인과 홀몸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희희 빨래방’을 원미구 심곡동 37-37에 마련했다.
이날 문을 연 ‘희희빨래방’은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며,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게는 수거와 세탁, 배달까지를 맡아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그 외 3~6급 장애인 및 비장애인은 약간의 실비를 부담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은 쉰다.
文·書로 보는 부천 100년 史 전시회
부천교육박물관에서는 ‘부천 탄생 100년,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文·書로 보는 부천 100년 史’전시를 연다.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2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는 부천의 역동적인 변화와 성장의 기록이 담긴 다양한 文·書 즉 행정·경제·교통은 물론 풍부한 문화관련 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1915년 묘지 등록 신청서인 묘적계와 혼인계, 일제 강점기 부천의 담배 경작이 이루어졌음을 알리는 연초경작 면허증과 적십자회비, 삼립조합비 영수증과 등기권리증에 해당하는 매도증서와 매매계약서 등의 행정서류들과 만나게 된다.
또 부천관내 초등학교 성적표와 졸업증서, 졸업앨범, 교지 창간호도 전시된다. 또한 전시기간에는 부천의 문학박사 김희태의 열린강좌 ‘우리동네 이름에 담긴 이야기’ 도 10일과 17일 두 차례로 진행된다.
부천토박이기업 신한일전기 인증
부천에서 40년 동안 기업으로 활동한 신한일전기(주)가 ‘부천사랑 40년 토박이 기업’으로 인증되고, 이를 나타내는 현판식이 있었다. 이 회사의 박영순 대표이사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부천 40년 기업으로 인증해주어서 감사하다. 부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활동한 기업으로, 앞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작은 전시회와 영화마당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4일 원미초등학교에서 ‘작은 전시회’와 야외 영화 상영을 마련한다. ‘작은 전시회’는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주민센터의 주말 프로그램인 만화교실의 초등학생의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로, 경기예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5월부터 배운 실력을 전시하게 되었다.
전시회에 부대행사에서는 경기예고 학생들이 나와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그동안 경기예고와 원미2동은 지난 4월부터 재능나눔 자원봉사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아울러 같은 날 저녁에는 영화 ‘늑대인간’도 있을 예정이다.
펄벅서거 40주년 특별기획전
부천펄벅기념관이 오는 11월 30일까지 부천시 승격 40주년과 펄벅서거 4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깊은 골짜기 펄벅마을 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기획전에서는 부천시의 모태가 되는 소사구 심곡본당, 1967년 소사희망원 모습, 1973년 펄벅이 서거하던 해 등 지난 1960~1970년대를 되돌아보는 기회로 마련된다.
또 당시 펄벅이 부천과 인연을 맺고 한국에서의 사회사업을 실천하던 기록도 사진 과 신문, 관련 자료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펄벅의 옛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점도 참고하면 좋다.
문의:032-668-756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