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1년 동안 도내에서는 총 102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이 중 `도매 및 소매업''이 전체 31곳(30.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조업''이 25곳(24.5%), `농업·어업 및 임업''이 13곳(12.7%), `교육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등이 각 5곳(4.9%)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도·소매업 또는 가공품 제조 등의 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춘천 20곳, 원주 19곳, 속초, 정선 각 6곳, 태백, 평창 각 5곳 등으로 조사됐다.
설립된 조합 1곳당 출자금은 평균 1,981만원으로 2,000만원 초과 협동조합이 3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만~500만 이하도 24.5%나 됐고 500만~1,000만원 이하가 11.8% 등으로 집계됐다. 또 평균 11.2명 꼴로 운영에 참여하고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