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윈터페스티벌

2013년과 작별하는 가장 아름다운 7가지 방법

지역내일 2013-12-05 (수정 2013-12-05 오후 5:26:16)

한 해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2013 윈터페스티벌’이 12월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클래식, 국악,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명품 레퍼토리 7편을 엄선했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하면 좋을 공연 속으로 GOGO!


■소중한 가족과 함께 하기~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 온 가족이 함께 보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12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발레 ‘호두까기 인형’. 여러 안무 버전이 있지만 국립발레단은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을 선택해 고난이도 기교와 생동감이 넘치는 무대를 마련했다. 특히 마리와 왕자의 결혼식 피날레가 펼쳐지는 2막에서는 스페인·아리비아·중국·프랑스·러시아 등 각국 전통 춤이 흥겨운 퍼레이드로 등장하며, ‘꽃의 왈츠’, ‘눈의 왈츠’로 현란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수놓는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성탄특별초청공연-24명의 보이스가 전하는 천상의 하모니
세계 3대 소년합창단의 하나이자, 세계 유일의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공연을 준비했다. 정통클래식, 성가곡, ‘캐롤’ 및 ‘넬라판타지아’ 등의 크로스오버에 이르기까지 환상적인 레퍼토리로 감동을 전한다. 24명의 보이 소프라노가 들려주는 천상의 하모니는 따뜻한 시간을 선물할 듯.


▷경기도립국악단 송년음악회 ‘사노라면’ - 소리꾼 장사익과 국악관현악의 만남
인생의 모든 희로애락을 소리로 풀어내는 소리꾼 장사익과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경기도립국악단이 만났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가슴속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따스한 희망을 품으며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허허바다’, ‘꽃구경’, ‘아리랑’ 등 삶을 돌아보게 하는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선보인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 사람냄새 물씬 나는 감동 뮤지컬
현대사회의 소외와 외로움을 웃음과 감동으로 버무린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훈훈한 연말을 책임진다. 대구의 한 시골마을, 길을 잃은 강아지 ‘몽’, 버려진 고양이 ‘낭’, 알을 잘 못 낳는 암탉 ‘꼬’ 등과 살고 있는 박복녀 할머니 집에 아들을 찾으러 지화자 할머니가 등장한다. 옥신각신 실랑이 끝에 지화자 할머니 아들을 찾아 길을 나선 두 할머니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식구’가 되어간다.


■연인과 함께 애절한 사랑에 빠지다!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 해외에서 더욱 사랑받는 애틋한 러브스토리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더 사랑받는 러브스토리가 연인들을 찾아왔다. 거리의 춤꾼 석윤을 향한 발레리나 소연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우아한 발레와 역동적인 비보잉이라는 상반된 장르가 지닌 매력은 잠시도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도 곁에 있어준 친구랑 따뜻한 마무리를~
▷소통, 톡 TALK 시리즈 3 - 배우 조재현의 모노 토크 ‘나는 여전히 꿈꾼다’
‘꿈’을 주제로 2013 ‘소통, 톡 TALK’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 조재현은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현실에 매몰되어 꿈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위안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해의 마무리, 꿈을 다잡고 새해를 시작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추한다.


7. 경기필 크리스마스콘서트 ‘브라스 판타지’- 단언컨대, 지상 최고의 브라스밴드!
귀로만 듣는 클래식이 아닌 눈으로 즐기는 브라스 판타지가 무대에 오른다. 경기필의 목관·금관·타악기가 총 출동해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듯.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호두까기 인형’을 시작으로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익숙한 뮤지컬 넘버와 영화음악들로 친근한 브라스 세계로 인도한다.


문의 031-230-3440 www.ggac.or.kr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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