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학부모들이 평소에 관심을 가진 분야에 대해 주제를 선정하고 팀을 짜 스터디 할 수 있는 ‘학부모스터디’를 운영하고자 모집에 들어갔다.
관내 초·중·고 학부모들 중 신청자를 받아 독서나 토론, 음악, 미술, 자기주도학습, 동화구연, 자녀와 대화법, 논술지도, 문화재 탐방, 도시농업, 하천 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스터디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 관내 학교 졸업생 학부모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들은 주제별로 6인 이상 10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신청하거나,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개별신청의 경우, 같은 주제를 원한 사람들끼리 한 팀을 만들어 준다.
팀별로 월 2회 이상 학습활동을 진행해야 하며, 일정기간의 스터디 후에는 팀별로 자녀나 학교, 지역사회에 나가 관련 주제에 대한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의왕시청 관계자는 “앞서 언급한 분야 외에도 자신들이 스터디 하기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신청할 수도 있기 때문에 관심분야가 비슷한 주변의 지인들과 팀을 짜서 신청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또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터디 팀 활동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
학부모 스터디는 오는 12월 1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내년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스터디 팀별로 운영에 필요한 경비 등 일부 사항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할 경우 의왕시청 창의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단, 개인 신청의 경우 자신이 원한 분야의 신청자가 일정 인원에 이르지 못할 경우 스터디 팀이 결성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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