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음악회에 모인 라면
12월 3일 저녁 7시 아산시여성회관에서 올해로 6회를 맞는 ‘이웃사랑 라면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의 입장료는 라면 다섯 개다. 모아진 라면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므로 더 많은 라면을 가지고 음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순천향대학교 레이디싱어즈, 아산시은빛합창단, 삼성트라팰리스합창단, 탕정여성합창단과 테너 정현호씨가 출연한다.
음악을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음악회를 주최하는 김요성 지휘자는 아산 신창 출신으로 지역문화예술발전에 힘쓰고 있다. 라면음악회는 2008년부터 사할린 동포와 북한 이탈주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 1000 박스를 전달해 왔다.
김요성 지휘자는 “우리 지역에 더 많은 예술 단체가 생겨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웃사랑 라면음악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궁윤선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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