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시민 건강욕구에 부응하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관련 업무담당자의 역량 제고와 건강도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안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백석대학교 창조관에서 관련 단체회원 및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건강증진 평가 및 업무역량제고를 위한 건강도시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부서간 건강도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담당자 정보공유를 통한 지역실정에 맞는 건강도시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워크숍은 백석대학교 전미순 교수의 ‘건강도시 활성화 방안’ 특강으로 문을 열어 ▷ 금연(금연아파트만들기. 대동다숲아파트 황덕현 관리소장) ▷ 운동(1530 야간건강체조. 종합운동장 김정미 강사) ▷ 학교 및 청소년(건강증진모델학교, 천안월봉초등학교 권오준 교사) ▷ 알코올(절주분위기 조성. 알코올상담센터 회원) ▷ 취약계층 아동(지역아동센터 건강증진. 김평기 운동강사) ▷ 방문건강(만성질환관리. 동남구보건소 김선희 방문간호사) ▷ 영양(올바른 학생 영양관리. 천안쌍정초등학교 홍정남 영양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건강증진관련 우수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올 한 해 실시한 노력에 대해 생생한 사례를 제시했다. 위기의 순간을 넘어 건강한 삶을 시작한 사례도 담겨 있어 큰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한편, 천안시는 2009년 1월 16일 WHO건강도시연맹에 가입했으며, 13개 연계업무를 4개 업무의 통합건강증진업무로 추진하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