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는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주요 철새 도래지와 춘천 온수지에 대한 철새 및 야생조류 분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를 월 2회, 480점을 추가로 검사하는 등 질병 발생 원천 차단에 나섰다.
이는 최근 쇠기러기, 청둥오리 등 북방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고 충남, 충북, 경기, 전북 등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되었으며, 충남 아산시 천안천 주변에서 고병원성 전이 가능성 높은 H5 타입도 15건 검출되는 등 도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가축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바이러스 검출은 없었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확률이 높은 시기임을 고려해 정기적인 세척 및 소독 실시, 야생조류의 접근 방지, 철새 도래지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 여행 자제 등 차단방역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이상 가축 발견 시에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신고 및 문의 1588-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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