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선원장
뉴욕대학졸업
문의 (070)4794-4500
한국대학에서 요구하는 미국식논술은 또 다른 것을 요구한다. ‘지식+논리력+창의성’. 국내 대학의 영어논술 시험과 미국 essay 중에서 비교, 대조할 만한 대상을 찾자면, 현장에서 치러지는 SAT writing을 꼽을 수 있겠다. 하지만, 둘은 구성상에서 큰 차이를 가진다. SAT essay는 main idea를 설명 혹은 증명하는 재료-supporting detail로 personal experience만으로 구성해도, 글의 통합성이나 응집력-unity와 coherence를 잘 유지한다면 좋은 essay이고 6점 만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영어논술은 지식을 가지고 essay를 쓰기를 원한다. 논리력 하나만으로는 좋은 평가를 기대 할 수 없다. 즉, 영어논술은 해당분야에 대한 잡다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기를 원한다.
주의를 요하는 문장구조+어법
이에 더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즉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하는 문법 사항들과 문장 구성에서 꼭, 써줘야 하는 문장 구조가 존재한다. 먼저, 오류를 피해야 하는 것은 주어와 서술어의 수 일치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어를 수식하는 표현이 주어와 서술어 사이에 오는 경우, 특히 오류가 많은데 서술어를 쓰기 이전에, 주어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to부정사를 사용할 곳(want 같은 동사의 목적어, cause 같은 동사의 목적보어)과 동명사를 요구하는 곳(enjoy 같은 동사의 목적어, 전치사의 목적어)을 구별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목적격 보어자리에 서술어가 사역동사인지, 지각동사, 혹은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쓰는 동사인지에 따라 구별(동사원형인지 to부정사인지)도 주의해야 한다. 관계대명사, 관계부사를 이용한 문장을 구성해서 압축된 표현도 해야 하고, 5형식 문장을 구사해야 하며 although절을 이용해 균형 잡힌 평가를 통해 특정 논점을 주장한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 지금까지의 개략적인 소개에 더하여, 다음 편에서부터는 구체적으로 미국식 essay와 대학 영어논술을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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