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모퉁이 아담하고 예쁜 카페 ‘OSO’

지역내일 2013-11-25

대치동 은마사거리 선경문구 옆 골목길 모퉁이에 자리한 카페 ‘오소’는 북유럽 풍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작고 예쁜 커피전문점이다. 번잡한 도로변 대형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아늑함이 느껴지는 이곳은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기대앉아 잠시 머리를 식히고 마음의 휴식을 찾기에 좋은 장소이다.

오소1

이곳의 대표 김성환씨는 “카페 ‘오소’의 이름은 저의 별명에서 착안했습니다, ‘오소’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곰’이란 뜻입니다. 제 별명이 ‘곰’이거든요. 그리고 ‘오라’는 의미도 있지요. 젊었을 때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작은 가게를 해보는 것이 꿈이었어요. 이곳에 제 모든 열정을 바쳐 도전하고 있습니다”라며 이곳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소2

주로 학원 강사나 학생들, 주부들이 주 고객층이라고 말하는 그는 바리스타로 10년 이상 일해 온 전문가답게 모든 커피와 음료를 직접 만든다. 아메리카노(3,000원), 카페라테(3,600원)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원두를 달리해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프라페와 스무디도 인기메뉴이며, 음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브라우니, 파니니, 치아바타 등도 준비되어있다.
실내 전 좌석 20석으로 크지 않지만 곰을 닮은 주인장의 따뜻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미니서재에서 책을 골라보는 재미도 느낄 수도 있는 곳이다.

주소: 강남구 대치4동 932-41 (선경문구 옆 골목)
영업시간 월~토: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월1회 휴무 (휴무일 미리공지)
문의: 02-50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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