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이제 송파구 내에선 지하철 역사에서 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송파경찰서, 송파체육문화회관, 가든파이브 내에서 운영하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오금역, 거여역, 장지역으로 각각 이전 설치했다.
지하철역을 설치장소로 정한 것은 365일 이용이 가능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다.
무인민원발급기로는 총?6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초본,병적증명,과세증명(관내),자동차등록원부,건설기계등록원부,농지원부(관내),장애인증명서,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가족관계증명(공공기관만 가능)등 24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지문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토지·임야대장/집합건물 대지권 등록부/건축물대장/개별공시지가/토지이용 계획 확인원(관내)등은 본인확인(지문대조) 없이도 발급 가능하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최우수구 선정
송파구가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2013 전국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린스타트’란 민관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녹색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기본수칙 준수와 확산을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전국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는 지난 15, 16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진행됐으며 저탄소생활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했다.
송파구는 ‘1인 탄소 1톤 줄이기’를 목표로 기업과 주민, 공무원이 그린리더가 되어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각 가정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컨설턴트인 ‘송파 그린코디’, 구청내 각 부서별 ‘솔이그린부서 경진대회’, 건물 에너지절약을 위한 ‘그린빌딩프로젝트’,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모임 ‘그린시니어봉사단’ 등이 주목을 받았다. 심사기준인 사업의 확산가능성, 독창성, 실효성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동소식
마을공동체 활성화 우수구 선정
강동구가 ‘2013년 서울시 자치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강동구는 18개 전 동에 상상마을학교를 개설, 주민교육을 총40회 실시하였으며, 마을리더 발굴을 위한 마을리더 아카데미 강좌를 5기에 걸쳐 운영했다. 또한 서울시 최초로 25개 시민단체 협의체로 구성된 강동마을모임 ‘동동’(同東)과 업무협약을 체결, 매월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상일동에 양봉, 학습 텃논,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위한 공동체 텃밭이 조성되고 고덕상록아파트 주민들은 생활용품 대여, 공중전화 활용한 미니 도서관 운영, 자연생태체험 학습장이 조성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 커뮤니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길동골목시장이 복조리시장으로
서울형 신시장모델로 선정된 강동구 길동골목시장이 복조리 시장으로 거듭난다. 서울형 신시장모델 육성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의 잠재성을 발굴, 시설현대화와 현대적 경영마인드 등 유무형의 자원을 투입해 ‘서울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강동구 길동골목시장과 도봉구 창동시장, 관악구 신원시장 3곳이 선정됐다.
1970년에 조성된 강동권 중심시장인 길동골목시장은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인접해 있으며 유동인구 10만이 공생하는 상생시장으로 인근에 생태공원과 허브공원 선사유적지등 문화적 기반이 훌륭하고, 인근에 대형마트가 하나도 없다.
길동골목시장은 주차시설 확보, 아케이드, 어닝 및 간판정비 등 시장 리모델링을 통해 시장기능을 살리고 특성화상품을 개발하여 브랜딩을 추진하고 상인교육을 통해 차별화하는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과 예술공간을 조성, 사랑방 알리미와 시장 소식관 설치 등 특성화된 문화 관광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개발하고 상인회 중심의 어르신 무료급식소 운영, 어린이 공부방과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으로 젊은 고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인들은 시장 이름도 고객, 상인 모두에게 길한 일만 있고 행운과 복이 넘쳐난다는 의미를 담아 ‘복조리 시장’으로 바꿨다.
광진소식
전통시장 비가리시설 점용료 인하
광진구기 대형 유통업체와 경쟁에 밀려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광진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를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 개정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법 제4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5조의 개정에 따라 소상공인의 영업소에 출입하기 위하여 통행로로 사용하는 경우 그 점용료의 10%를 감면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 각각의 상황별로 감면 내용을 구체화하고자 점용료 감면 규정을 정비하고, 도로점용허가 면적을 초과하여 점용한 경우 형평성을 기하고자 과태료 부과기준과 상한금액을 신설했다.
특히 구청장이 인정한 시장·상점가 및 상권 활성화 구역에 설치된 차양, 비가리시설 등의 공동시설에 부과하는 도로점용료 산정 시 적용 요율을 현행 1백분의 1에서 1만분의 1로 파격 인하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비가리시설이 설치돼 있는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곡제일시장, 자양골목시장, 노룬산골목시장, 영동교시장 등 총 4개 전통시장이 ‘전통시장 비가리시설 점용료 감면’을 적용받게 된다. 이들 시장의 비가리시설 점용료는 지금보다 약 1/6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훈훈한 겨울나기
겨울철 폭설, 화재 등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진구가 ‘2013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적설,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차량, 염화칼슘살포기, 제설삽날, 보도제설기 등 총 9종 77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자양로, 영화사로 등 19개 노선 총 37km에 이르는 주요 간선도로와 지선도로, 육교, 지하도계단 등을 중점 제설구역으로 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평상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산림 건조를 막고 적극적인 초기 진화로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곡4동 긴고랑 주택가 등 화재 취약 지점 2곳에 타워형 급수시설 6개와 옥외급수전 3개 등 산불방지 급수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노숙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매주 2회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 노숙인 상담반을 운영하고 방학기간 중 끼니를 굶는 아이들이 없도록 결식아동 2190명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한부모 가정 1397세대에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곡4동은 홀몸어르신, 장애가구 등 100여 가구에게 문풍지와 창호 단열품 등 열효율 향상 시설물을 설치해주는 문풍지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구의2동은 ‘김장 김치 3포기 더 담기 사업’을 추진, 각 가정에서 3포기씩 기증받은 김장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하는 등 동별로 다양한 ‘따뜻한 겨울나기’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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