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2014년도 예산안으로 4,145억 원을 편성해 22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광산구 예산안은 일반회계 4,081억 원, 특별회계 64억 원 등 총 4,145억 원. 지난해보다 15.8% 늘었다.
광산구의 사회복지분야 예산규모는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예산안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사회복지’.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516억 원을 사회복지부문에 배정했다. 광산구는 영유아보육료에 1,197억 원, 기초생활보장 502억 원, 취약계층 지원 307억 원, 노인관련 300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자치부문은 아파트 공동체 사업 공모, 협동조합 인큐베이팅, 주민참여 인센티브, 사회공헌 활성화 지원 등에 63억 원을, 교육문화부문은 공공보육시설 확충, 지역아동센터 지원, 학교 무상급식 지원, 작은 도서관 활성화 등에 90억 원을 편성했다. 주민자치부문과 교육문화부문은 지난해보다 각각 40%와 20% 증액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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