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면 12월이다. 수능도 끝났고, 이제 곧 겨울 방학이 시작된다. 이맘때가 되면 눈 건강과 외모를 위해 라식 라섹이나 쌍꺼풀 같은 눈에 관련된 수술들을 염두 해 두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예민한 부위인 눈에 관련된 수술을 아무 준비 없이 받을 수는 없는 일. 눈 수술에 관련된 여러 사례들을 통해 안과 수술 시 주의점과 챙겨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 쌍꺼풀 수술, 안과에서 안심하고 할 수 있어
얼마 전 수능시험을 치른 김소희(19)양. 그녀는 대학 입시가 마무리 되는 대로 외모를 위해 쌍꺼풀 수술을 할 계획이다. 김 양은 여러 병원들에서 수험생 할인으로 싸게 수술 해준다는 말에 혹해, 잘 알아보지 않고 수술대에 오를 뻔 했다. 하지만 눈의 안전이 걱정돼 알아보던 중, 안 성형 수술 전문인 글로벌안과를 찾아 양석환 원장에게 상담을 받았다.
글로벌안과 안석환 원장은 “쌍꺼풀 수술 같은 안 성형의 경우, 안 성형을 전공하고 눈의 구조나 기능 등을 잘 아는 안과 전문의에게서 수술 받으면 혹시 있을지 모를 안과적 어려움이나 부작용에 바로 대처할 수 있어 좋다”며 “모양 뿐 아니라 눈의 기능도 충분히 고려해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결과도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말했다.
김 양은 “쌍꺼풀 수술이 흔하게 하는 수술이라 해도 혹시 모를 부작용이 염려 됐다”며 “안 성형을 전공한 안과전문의가 수술하는 거라 안심이 됐고, 수술 경험이 많아서 모양도 예쁘게 나올 것 같아 안과에서 수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라식 라섹 수술은 좋은 장비를 가진 병원 찾아야
8년 전, 라식 수술을 받은 최철민(34)씨. 그는 최근 들어 부쩍 빛 번짐 현상으로 인한 눈부심이 심해지고, 시력까지 점점 나빠지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글로벌안과 양석환 원장은 “최 씨의 경우, 8년 전 받은 수술에서 각막 중간에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래된 장비로 수술하다보니 각막이 매끄럽게 만들어지지 못해 빛 번짐 현상이 일어나고 시력저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라식이나 라섹의 경우, 어떤 장비로 수술하느냐가 수술 결과에 80% 이상 영향을 미친다”며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위해 엑시머 레이저 같은 좋은 장비를 보유한 병원을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씨는 양 원장의 진단을 바탕으로 라섹 수술을 받았다. ‘엑시머 레이저 EX 500’을 통해 수술을 진행한 양 원장은 “사람의 눈은 가만히 한곳을 응시하고 있지 않고 자꾸 움직이기 때문에 수술 시, 이런 눈의 움직임을 고정시켜 수술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 장비는 모든 눈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포착해 빠르고 정확하게 레이저로 수술할 수 있는 정밀한 기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안구가 회전하는 정도를 추적해 정확한 난시축에 레이저를 조사해 난시교정도 뛰어나다”며 “수술 중에 실시간으로 각막두께를 측정해 알려주기 때문에 균일하게 각막을 깎아낼 수 있고, 지능적 열 효과 제어장치로 각막의 열 손상을 줄여 수술 후 통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도 했다.
# 속눈썹이 찌르는 경우, 안과에서는 의료보험이 적용돼
축 늘어진 눈꺼풀과 자꾸 찌르는 속눈썹 때문에 눈을 뜨고 지낸 것조차 힘들었던 이현배(67)씨. 이 씨는 얼마 전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불편한 눈을 위해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양석환 원장은 “이 씨는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쳐지며 눈을 가리고 속눈썹이 눈을 찔러 각막에 염증까지 생기는 경우”였다며 “수술을 통해 찌르던 속눈썹의 불편을 없애고, 처진 눈꺼풀도 말끔히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수술비용이 걱정 돼 수술을 망설였는데, 속눈썹 찌르는 것은 안과에서 의료보험이 적용 돼 저렴하게 수술을 받아 더욱 만족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양 원장은 “처진 눈꺼풀과 찌르는 속눈썹 등 안 성형 수술은 의사의 숙련도와 임상경험이 중요하다”며 “많은 수술 경험과 실력을 갖춘 안과수술 전문 의사를 찾아 수술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도움말_안양 글로벌안과 양석환 원장.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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