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산림과는 지난 13일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일원에서 열린 2013년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며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산림청 주관·전라남도 주최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 단위로 예선을 치른 후 선발된 14개 팀이 참가하여 기량을 뽐냈다.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2011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여 올해로 세번째로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이 대회는 산불이 난 것을 가정하여 경사가 있는 실제 산림지역 1km 구간에서 산불기계화시스템, 간이수조, 호스, 도르래 등의 장비를 사용하여 최종 담수지역에 진화용수 500리터를 담수하는 시간을 측정하여 팀별 기량을 판별한다. 원주시는 지난 11월 4일 개최된 강원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어 강원도 대표선수로 출전하였으며 최종 담수시간 57분 37초의 기록으로 주최 전남팀, 충남팀에 이어 3위에 입상하며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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