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표향토기업인 하림그룹이 본사가 있는 익산에 대규모 추가투자를 결정했다.
하림그룹은 11일 전북도청에서 (주)하림·(주)하림식품이 익산시 함열읍과 망성면에 168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등이 참여했다.
㈜하림은 익산 망성면에 위치한 본사 옆 5만9440㎡ 규모의 부지에 2015년 하반기까지 580억원을 들여 닭고기 가공식품공장을 건립한다. 신설 공장은 동물복지와 친환경에너지 등 미래형 첨단 육계가공공장으로 1일 9만마리의 닭고기를 가공할 계획이다. 공장엔 직원들을 위한 어린이집 등 후생복지시설도 함께 건립한다. 하림은 또 함열읍 익산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내 6만7177㎡ 부지에 육가공과 통조림제조가 가능한 가공공장도 신설한다. 전담법인을 신설해 1100억원을 투자해 2015년까지 종합식품공장으로 짓는다. 하림은 (주)하림식품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하림 측은 이번 투자로 43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국 회장은 "식품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전북도와 익산시의 정책비전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1973년 익산 황등농장으로 출발한 하림그룹은 닭고기 가공 및 사료 분야 등 50여개의 계열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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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은 11일 전북도청에서 (주)하림·(주)하림식품이 익산시 함열읍과 망성면에 168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등이 참여했다.
㈜하림은 익산 망성면에 위치한 본사 옆 5만9440㎡ 규모의 부지에 2015년 하반기까지 580억원을 들여 닭고기 가공식품공장을 건립한다. 신설 공장은 동물복지와 친환경에너지 등 미래형 첨단 육계가공공장으로 1일 9만마리의 닭고기를 가공할 계획이다. 공장엔 직원들을 위한 어린이집 등 후생복지시설도 함께 건립한다. 하림은 또 함열읍 익산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내 6만7177㎡ 부지에 육가공과 통조림제조가 가능한 가공공장도 신설한다. 전담법인을 신설해 1100억원을 투자해 2015년까지 종합식품공장으로 짓는다. 하림은 (주)하림식품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하림 측은 이번 투자로 43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국 회장은 "식품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전북도와 익산시의 정책비전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1973년 익산 황등농장으로 출발한 하림그룹은 닭고기 가공 및 사료 분야 등 50여개의 계열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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