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머신 무료임대 ‘금강산업’

임대료 없이 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하세요

하루 15잔 이상 소비하면 무료임대 가능

지역내일 2013-11-24



요즘은 커피가 사무실의 필수품 중 하나다. 향기 높은 원두커피 한 잔은 업무능률도 높이고 고객의 마음까지 녹여준다. 갓 볶은 신선한 원두로 직접 핸드드립한 커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따르는 번거로움이 만만치 않다.
식상한 믹스커피나 자판기 커피가 아닌 원두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원두커피머신을 대여해주는 곳도 많다. ‘금강산업(대표 이용우)’에서 좋은 조건으로 에스프레소머신을 임대해 준다 해서 찾아가 보았다.


커피콩, 로스팅 방법, 커피머신 삼박자 맞추었다
이용우 대표는 커피머신 판매 이전부터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는 커피애호가였다. 제빙기 판매업체인 금강산업을 200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한국커피연합회 서부지회 소속으로 생두 수입 관련 사업을 해왔다. 

늘어나는 원두커피머신 임대 수요에 발맞추어 올해 초부터 원두커피 머신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커피의 맛은 생두의 품질, 로스팅 기술, 바리스타의 손맛에 의해 결정 된다고 말합니다. 저희는 자메이카와 콜롬비아산 원두를 직접 수입합니다. 호텔이나 커피전문점에 납품되는 최고급원두입니다. 로스팅은 파주의 전문 로스팅 업체에서 합니다. 한 달에 10톤 이상을 로스팅하므로 항상 신선한 원두를 제공할 수 있고 로스팅 다음날 배송 받아 고객들에게 보내드립니다. 바리스타의 손맛은 커피머신이 대신하게 됩니다. 지금 저희가 취급하는 커피머신은 국내에서 개발 제작된 제품으로 성능이 우수합니다. 머신 판매전 3개월의 시험 기간을 거쳐 머신에 가장 최적화된 생두와 로스팅 방법을 찾아냈죠”라고 이 대표는 설명한다.


직수 연결, 자동 세척이 가능해 관리 쉬워
현재 금강산업에서 임대하고 있는 커피머신은 (주)동구의 베누스타 DSK-F04-FA모델이다. 일반형과 확장형의 두 가지 모델이 있다. 

확장형은 본체 아래에 두 개의 서랍을 달아 50잔 용량의 슬러지와 세척수를 모을 수 있도록 해 관리가 편하다. 폭 280, 높이 370, 깊이 370의 크기로 원두 저장량은 350g이다. 동작소음방지기술을 적용했으며 물 용량은 내부물통 2L이고 직수 연결도 가능하다.
전문에스프레소 머신에 사용되는 순간가열식 히팅 방식의 히터 블럭으로 스팀 성능도 뛰어나다. 특수 폴리셀폰 재질의 고강도?고내열 고압밸브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위생성이 뛰어나며 열손실이 적어 고온의 온수온도를 유지한다. 고강도 세라믹 그라인더로 원두 분쇄력 및 내구성이 좋으며 추출 압력은 반자동 커피머신의 9bar압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마이콤 자가진단 시스템으로 4시간마다 자동세척이 되는 장점이 있다. 

추출 메뉴는 아메리카노, 연한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우유를 사용한 카푸치노로 4가지이다. 전면의 LCD창에 표시된 아이콘 표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두 분쇄에서 추출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루어져 누구라도 쉽고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다.
커피머신과 함께 생수통, 쓰레기통 등을 넣을 수 있는 고급형 하이그로시 하부장도 제공된다. 정기적인 기기 점검과 위생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만족에 최선을 다한다.


임대료, 보증금, 관리 비용 없이 무상임대
하루 15잔 이상 소비 가능한 영업장 및 사업장이면 조건 없이 무상 임대할 수 있다. 임대료, 보증금, A/S 관리비용이 없다. 커피원두 공급과 함께 컵, 홀더, 스틱, 시럽 등 커피 부재료는 원가 공급한다. 원두커피 가격과 비용을 계산해보니 레귤러 커피 500g 기준으로 65잔 정도를 추출 할 수 있으며 1잔당 원가가 261원 꼴이다. 종이컵과 설탕시럽, 빨대 등을 포함하면 340원 쯤 된다. 로스팅된 원두는 500g단위 포장이다.
이 대표는 “로스팅 직후보다 숙성기간을 거쳐 일주일 쯤 됐을 때가 가장 맛있다”며 “개봉했을 때는 늦어도 한 달 이내에는 먹는 게 좋으며 종이컵 보다 머그컵이 온도 유지가 더 잘 돼 맛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귀띔 해준다. 

문의 1644-0864. 042)274-3833(금강산업)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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