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도심 유휴부지에 대규모 꽃단지 조성
고잔신도시 30블럭, 성포예술공원, 한대앞역에 튤립 등 심어
지역내일
2013-11-21
(수정 2013-11-21 오전 11:02:50)
안산 도심에 있는 유휴부지가 꽃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지난 13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간부회의 자리에서 고잔 신도시 30블록 등 유휴부지에 튤립 등을 심어 주민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고잔신도시 30블럭, 성포예술광장, 한대앞역 등 총 5000여평의 유휴지에 튤립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화정천, 안산천변 산책로, 수인선 철로변 등 2만5000여평의 공간에도 계절별 꽃단지 테마공원을 만든다.
이를 위해 시는 11월중 부지 정비와 튤립구근 식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꽃단지 내에는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한 산책로, 포토존, 임시주차장 등도 설치된다.
김철민 시장은 “도심에도 꽃밭을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에 대대적으로 꽃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과거 일회성 조성에 그쳤던 사례들과는 달리 앞으로는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꽃밭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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