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영유아 대상 재활용 전문 교육 프로그램 ‘콩닥콩닥 재활용 이야기, 다시 쓸 수 있어요’를 국내 최초 개발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콩닥콩닥 재활용 이야기, 다시 쓸 수 있어요’ 프로그램은 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이 대상이며, 자원순환센터 견학과 재활용품 만들기 수업 등 총 4강으로 구성된다.
시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부천시 유치원 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오는 2014년 한 해 동안 영유아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체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내년 1월 중, 연합회와 부천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공지를 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또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교구 비용 중 1인 5000원은 시 지원으로 이용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올 한 해 동안 환경과 자연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개발해 어린이집 52곳에서 ‘환경 지킴이’란 주제로 종이팩, 폐건전지 등을 수거해 재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왔다. 또한 지난 9월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 전시와 체험교실을 여는 등 재활용 교육을 돕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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