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림병원 의학칼럼

휜다리, 오다리 교정술

지역내일 2013-11-21

요즘은 웰빙 바람에 힘입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여 자신을 가꾸며 관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유행에 치우치지 않는 개성을 뽐내면서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성취할 수 있는 몸 만들기에 열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몸 만들기를 열심히 하는 것은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어 건강한 체력과 멋진 몸매를 만들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되는데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동양인들에서는 다리가 오자형으로 휘어진 속칭 오다리로 인해 심한 컴플렉스를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오다리는 옷맵시를 망치는 주범인 동시에 심한 통증과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병입니다.

오자형 다리(오다리)의 자가 측정법으로는 양발을 모으고 똑바로 선 자세에서 무릎 사이가 얼마나 벌어지는지 그 간격을 측정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양무릎 사이 간격이 2.5cm 이하인 경우를 1등급, 2.5~5cm 인 경우를 2등급, 5~7.5cm 인 경우를 3등급, 7.5cm 이상인 경우를 4등급이라고 하며 급수가 높아질수록 심한 오자형 다리가 됩니다.
오자형 다리는 미용상으로도 심각한 콤플렉스가 될 수 있고 하지의 축에 변형이 생기므로 걸음걸이가 안짱걸음이나 오리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반이나 척추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전신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자형 다리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고 관절염이 생기게 되면 외측 연골보다 내측 연골이 더 많이 닳게 되어 오자형 다리 변형이 점점 더 심해지고 관절염은 더욱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휜다리, 오자형 다리는 고관절의 회전 변형과 종아리 뼈의 변형을 치료하여야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이 두가지를 동시에 치료하여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종아리 뼈의 변형만 있으므로 보조기 치료 및 운동 치료는 일반적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종아리 뼈를 절골하여 하지의 정렬을 맞춤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휜다리 교정술은 관절 연골이 심하게 손상되기 전에 그 악화 요인을 제거하여 본인의 관절 연골을 최대한 살려서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휜다리 교정술은 인공관절 수술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한 개방형 휜다리 교정술의 경우 키가 커지는 효과가 있으므로 관절염 치료와 다리 모양의 교정과 더불어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참는 것이 미덕’ 이라는 옛말 대신 이제 ‘적절한 치료가 미덕’ 인 시대인 만큼 자신에게 맞는 휜다리 교정술을 찾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종호본드림병원 
안종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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