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올해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동남구 동지역은 동남구보건소(1층 주차장)에서, 서북구 동지역은 서북구보건소(1층 접종실)에서 한다. 읍·면지역은 관할 보건지소에서 자체일정에 따라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만60세 이상 주민등록상 천안시거주자, 기초생활수급자(만3세이상), 국가유공자(본인), 장애인 1∼3급(만3세 이상)시민이다. 동별로 접종일자를 지정 운영함으로써 특정일에 접종대상자들이 집중되어 발생하는 혼잡을 예방하고 안전접종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접종일정과 장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각 보건소에서 확인해야 한다.
흔히 ‘독감’ 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염이 될 경우 발열 기침 두통 등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스런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합병증으로 세균성 폐렴,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부전증, 천식, 당뇨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악화시켜 심각한 합병증 발생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노약자의 경우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계절 독감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무엇보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접종은 60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 것이고 유료접종은 실시하지 않으므로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야 한다”며 해당 동별 접종일정 준수와 주민등록증 지참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남궁윤선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