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 농업 유도와 축사 환경 개선 등을 위해 농업 미생물을 배양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2011년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월초 둔내면 동부지소까지 농업 미생물을 확대 공급해 온 횡성군은 필요할 때마다 농가가 미생물을 직접 공급받을 수 있도록 ‘미생물 자동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까지 마친 상태이다. 농업 미생물에는 구제역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EM을 비롯해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등이 있으며, 토양 개량 및 유기물 분해 촉진, 토양 병해 예방 등 친환경 농업 분야에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용한 농업미생물을 농가당 40리터씩 무료로 공급해주고 있으며, 현재 77톤에 달하는 공급능력을 매년 확대해 점차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