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앞산맛둘레길 구간에 ‘별자리 체험학습장’을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참여공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별자리 체험학습장은 앞산순환도로에서 앞산 골안골로 진입하는 지하보행로(앞산순환로 81길)를 이용한 것으로, 지난해 12월에 착공하여 올해 8월에 완공했으며 규모는 길이48m, 폭4.5m, 높이3.6m로 사업비 3억을 투입하여 조성됐다.
별자리 체험학습장은 ▲광섬유를 이용한 사실적 연출 ▲12별자리외 유성 등 다양한 천체표현 ▲석재 및 목재 등 친환경 소재 활용 ▲LED를 활용한 별자리 정보 및 관련 신화 안내판 설치 ▲전체 거리와 어울리는 디자인 등이 특징으로 주변에 설치된 벽천 및 앞산전망대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날씨 등 기타 여건과 상관없이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언제나 쉽게 별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별자리 체험학습장을 조성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별자리 체험을 하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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