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는 국도 77호선 별망지하차도를 편도 2차로로 확장 건설해달라고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공동건의하기로 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안산·화성·평택·시흥·김포 등 5개시가 참여하는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 제4차 정례회의를 갖고 안산시가 제안한 별망지하차도 확장 건설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별망지하차도는 시화호권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안산시 초지동과 화성시 송산면을 잇는 국도 77호선에 편도 1차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안산시는 편도 1차로는 앞으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며 수자원공사에 지하차도를 편도 2차선으로 지어달라고 요구해왔다.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는 5개 시 공동명의로 국토교통부와 수자원공사에 별망지하차도를 확장 건설해 달라는 건의문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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