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주머니 전달
지난 4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올 한 해 동V터전과 청소년틴볼 프로그램에서 만든 사랑의 주머니 600여 개를 NGO 비영리단체인 (사)돕는사람들에게 전달했다. 이 사랑의 주머니는 NGO단체를 거쳐 케냐, 소말리아 등 재난으로 고통받는 제3국의 어린이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공책, 연필, 지우개, 크레파스가 담긴 사랑의 주머니는 폐 현수막을 이용하여 자원봉사자가 직접 재단하고 한땀 한땀 꿰매며 만들어서 더 의미가 크다. 사랑의 주머니 만들기 봉사에 참여한 중1학생은 “엄마와 함께 주머니를 만들면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도 많이 하고 제3국 또래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주머니가 전달된다는 생각에 만드는 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시석수도서관, 테마가 있는 도서전시회
팔 다리 없이 전 세계를 누비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 타인의 아픔까지 껴안는 닉 부이치치, 촉망받던 올림픽 체조선수에서 사지마비의 시간을 이겨내고 슈퍼맨 닥터가 된 이승복 등 특별한 이웃들의 희망이야기를 담은 도서들이 전시되고 있다. 안양시석수도서관에서는 지난 1일부터 특별한 이웃들과 함께 하는 감성 힐링을 주제로 도서 93권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루게릭 병으로 제주풍경 사진을 찍었던 김영갑 작가의 포토에세이집과 지체1급 장애를 가진 고정욱 동화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안양시 만안구청, 환경보전 그림 글짓기 수상자 표창
안양시 만안구청에서는 지난 5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전 그림, 글짓기 공모전 당선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진행된 공모전은 만안구청에서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어릴 때부터 친환경 생활태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올해는 만안구 관내 14개 초등학교에서 1400명이 참가했으며 출품작들 중 우수작 48개 작품을 선정했다. 그림부문 대상에는 석수초등학교 1학년 서혜지 학생의 지구는 행복해요와 박달초등학교 6학년 최유진 학생의 쓰레기로 인하여 오염된 강물이란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글짓기 부문 대상은 안양초등학교 1학년 김나윤 학생의 우리 아빠 담배연기와 석수초 6학년 제승리 학생의 나쁜습관, 자연이 운다가 수상했다.
안양시, 대형마트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휴업
대형마트 등에 대한 월2회 의무휴업이 다시 시행된다. 안양시가 건전한 유통질서 정착을 위해 대형마트에 대해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마다 휴업을 하도록 하는 조례(안양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 오는 12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역의 대형마트 4곳과 준대규모 점포(SSM) 13곳 등 17개소가 이에 해당된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이 달 말까지 행정예고 중에 있다. 이번 의무휴업일 시행은 지난해 8월 7일 법원이 대형마트 측의 소송을 받아 들여 의무휴업 집행정지 결정을 내린 지 1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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