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운영
군포시가 일자리 창출, 적극적 복지 활성화 등이 중요해진 시대에 맞게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와 사회적기업희망재단과 협력해 ‘2013 군포시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를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다.
시민정보교육장(산본로 324번길 8 동영센트럴타워 504호)에서 운영될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의 이해, 국내외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우수 사례, 모의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의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직장인이나 각종 단체의 활동가 등 교육 수요자가 낮에 참여하기가 어려울 것을 고려해 매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8일부터 29일까지 시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을 방문(390-0355)하거나 팩스(390-0309)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군포, 2014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군포시는 14일부터 22일까지 ‘2014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월 2일부터 4월 18일까지 시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최근 발급받은 건강보험증, 전·월세 임대계약서를 갖고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하천관리 및 도로시설물정비 등 지역 실정에 맞게 공공분야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공근로 참여자들은 크게 DB 구축 지원사업·서비스지원사업·환경정화사업의 3개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문의 031-390-0659
‘2014 군포의 책’ 경쟁률 313대1
‘2014 군포의 책’으로 뽑히려면 313:1의 경쟁률을 통과해야 한다. 지난 7일 군포시는 2014년의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추진을 위한 후보 도서 공모를 마감한 결과 313권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2013 군포의 책’ 후보 도서 공모에서 144권이 접수된 것과 비교하면, 시민사회 및 각계각층의 관심이 대폭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시는 앞으로 5회에 걸쳐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특정 종교나 기술 분야에 치우친 도서나 폭력성이 강한 도서 등을 제외하고, 위원 간 교차 검증으로 양질의 도서를 선별해 후보 도서를 5권으로 압축하는 절차를 가진다. 이후 12월 2일부터 1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 길거리 투표, 학교 설문, 공공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 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 대상 여론조사가 마무리되면, 최종적으로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연내에 ‘2014 군포의 책’을 확정하고, 내년 1월 중 선포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밥이 되는 인문학, 12월에는 종교학자 배철현의 ‘공감과 연민’
종교학을 전공한 후 영화를 평론하며 책을 이야기하는 이동진, 종교학을 가르치는 동시에 인문학으로 행복을 말하는 배철현. 따뜻한 마음과 감성으로 인생의 경험을 나누는 두 사람이 11월과 12월 군포시를 찾아 밥이 되는 인문학을 짓는다. 먼저 오는 21일에는 인기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시의 초청에 응해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밥이 되는 인문학 11월 강연을 맡는다.
이동진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조선일보의 영화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1인 미디어 ‘이동진닷컴’을 운영하며 깊이 있는 영화 평론과 인터뷰 기사를 발표하고, TV와 라디오 등에도 자주 출연한다. 또 다독가이자 애독가이며,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그는 팟캐스트 방송 중 청취율 1위를 자랑하는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운영하며 다양한 책에 관해 이야기 중이다. 이동진이 이야기하는 책과 영화이야기,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지에 대한 자유롭고 유쾌한 책 수다에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한편, 12월 26일에는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가 군포를 찾아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에서 ‘공감과 연민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서양신화를 전공한 후 한때 목사로도 활동했던 그는 신화에서 그려지는 인간의 공감과 연민을 보면 행복의 조건을 배우고, 자아의 확장도 가능하다 설명한다.
11월과 12월, 군포시의 밥이 되는 인문학은 강의 예정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만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