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다양한 가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 과천시 중앙동에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과천 관악산길 전 중앙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약 148평 규모에 상담실, 놀이치료실, 육아 나눔터, 휴게실, 교육실과 집단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사업은 가족 상담 및 아이 돌봄, 교육 문화서비스로 과천 시민을 위한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상담과 교육, 가족과 지역사회 돌봄 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 돌봄 나눔으로는 공동육아 나눔터 MOM LOVE가 운영 중이다. MOM LOVE는 미취학 및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와 부모들이 함께 자유롭게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장난감과 도서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 품앗이 활동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 동화구연 및 미술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 예정이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교육으로는 9월 28일,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행복한 갱년기 부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갱년기를 겪으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정서적, 사회적 위기 요인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임으로 9월 28일, 29일 1박 2일 캠프를 시작으로 10월 매주 토요일 4회 교육받는다. 갱년기 심신증상의 이해 및 바람직한 부부관계와 의사소통에 대해 배우는 자리이다. 과천시 거주 40, 50대 부부 중 선착순 15가족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3만 원.
다양한 가족 통합서비스 프로그램으로로는 10월 12일, 1박 2일로 ‘2013 경기도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탐방’이 계획되어 있다. 다문화가정 3가족이 대상이다. DMZ 일원 안보체험으로 임진각 및 평화누리, 도라산 전망대를 관람할 계획이다. 경기 국악당의 사물놀이 공연 관람과 한국 민속촌에서 한지공예와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이외 개인, 가족 상담 및 심리검사는 연중 시행된다.
사회복지과 신동선 여성복지팀장은 “과천시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한 건강가정지원센터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과천시의 가족정책을 수행하는 주요 기관으로서 안정된 가정을 이루고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