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거식증치료, 식욕중추를 안정시키는 한방치료법

지역내일 2013-11-11

거식증은 실제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여 음식을 과도하게 제한하면서 체중을 줄이려고 하는 정신과적 질환입니다. 거식증에서는 다이어트에 심하게 집착하는 양태가 나타나기 때문에 체중이 과다하게 줄어들고 오랜 공복시간, 구토 등으로 위장과 식도 등 소화기에 큰 부담을 주는 등 신체적 건강을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거식증의 원인
거식증은 다이어트나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요인이나 개인의 스트레스상황이나 성격, 심리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되어 대뇌의 식욕중추(대뇌전전두엽과 변연계)에 영향을 주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결국 살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대뇌에서는 병리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그 결과 ''자신의 체중이 과도하게 나가는 것 같다.'' 또는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찔것같다'' 라는 식의 왜곡된 강박적인 생각들이 나타나 머리를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료적인 측면에서도 두가지면에서 볼수 있는데, 그 왜곡된 생각을 바로 잡아줄 수 있게 상담을 하거나 생물학적으로 뇌신경계의 식욕중추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두 가지 모두 다른 치료의 방법으로서 나름대로 유의성이 있습니다. 

해건거식증의 증상
거식증의 증상은 크게 심리적(인지적)증상, 행동적증상,신체적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심리적(인지적) 증상
 자신의 체형과 체중, 그리고 음식에 대해서 과도하게 민감한 인식체계가 나타나는 것이 핵심적인 인지적 증상입니다. 자신의 외모나 체중에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체중과 외모에 의하여 스스로의 가치가 좌지우지되기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집니다.우울증이 대부분 동반되고 불안, 강박, 신경과민, 충동조절문제등의 다른 정서적 문제도 흔히 나타납니다.

2)행동적 증상
 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됩니다. 극단적인 식사제한이나 과다한 운동을 하고 과도한 식사제한이 지속되면 때때로 폭식이 나타납니다. 그로 인해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대인관계를 회피하고나 자살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3)신체적 증상
 영양결핍양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이 대부분입니다.
 체중이 정상체중에서 15%이상 적게 나갑니다. 여성의 경우 성호르몬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이 생기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손발이 차가워지고 사고력이나 기억력의 저하도 흔히 나타납니다.

거식증의 한방치료
거식증도 한방치료로 좋은 경과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거식증을 치료할때는 심리적으로 접근하여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는 것도 방법이 되며 뇌의 세로토닌이나 도파민대사를 바로잡을수 있는 생물학적 접근도 효과가 있습니다. 한약재중에는 과학적으로도 뇌신경계통을 안정시킬수 있다고 효과가 입증된 약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약재들을 그냥 이것저것 쓴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적절하게 종류와 용량을 조절해야 정확한 효과가 납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매우 뛰어납니다. 거식증환자의 경우 정서적인 안정감이 떨어져 있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특히 한약치료로서 뇌신경계의 안정을 도모하는 치료가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해건한의원에서는 식욕과 관련된 뇌신경계의 기능을 회복시킬수 있는 약물치료와 거식증의 이면에 깔려 있는 불안이나 우울, 자존감저하등의 심리적 문제를 풀어줌으로써 거식증을 치료합니다. 그렇게 뇌신경계의 건강을 회복할수 있는 치료와 정서적 안정감이 동반되면 거식증도 얼마든지 좋은 경과를 보일수 있습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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