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축제 지스타, 14∼17일 벡스코
32개국·512개사 …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15일
국내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G - STAR)가 14∼17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역대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지스타 2013''은 ''Game Together, Dream Forever''를 캐치프레이즈로 넥슨·네오위즈·카카오·블리자드·닌텐도 등 32개국 512개 게임관련 기업이 2천261부스를 차린다.
''지스타 2013''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B2C관은 다소 줄었지만 기업간 비즈니스를 위한 B2B관은 규모를 확대했다. 국내기업은 넥슨과 다음, 네오싸이언, 누리스타덕스 등이 B2C관에 부스를 차린다. 넥슨은 정식 서비스를 앞둔 ''도타2''를 출품할 예정이다.
다음(Daum)은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을, 네오싸이언은 `퍼즐앤드래곤'' 등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인기게임 ''도타2'', ''영웅의 군단''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프로젝트 NT는 ''페리아 연대기''로 정식명칭을 확정하고 향후 개발 방향과 새로운 콘텐트를 담은 신규 영상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피파 온라인3'', ''사이퍼즈'' 현장 유저대회, 카트라이더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한다. 또 다른 볼거리는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 제작사인 워게이밍 메인 무대에서 한국과 일본 대표팀이 승부를 벌인다.
해외기업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워게이밍, 닌텐도, 소니전자, 오큘러스브이알 등이 부스를 마련한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확장 팩과 ''블리자드 올스타즈'' 등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기업 20개사는 15일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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