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르신체력왕 선발대회에서 흥덕구 신촌동에 거주하는 79세 신동선 씨가 건강한 체력을 과시하며 ‘체력왕’으로 선정됐다.
여자부에서는 용암동에 거주하는 67세 박길순 어르신이 ‘체력왕’으로 뽑혔다.
청주시가 어르신들의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체력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운동처방과 상시 체력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여자 40명, 남자 32명 등 총 72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젊은이 못지않는 건강한 체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악력, 30초간 앉았다 일어나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8자 걷기, 3m 콘 돌아오기, 2분 제자리걷기 등 6개 항목을 측정해 합이 우수한 어르신을 입상자로 선발했으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품으로 쌀을 제공했다.
청주시는 올해 전국에서 14개소를 선정하는 국민체력100사업에 응모해 총1억9700만원의 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청주체력인증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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