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에코생협 천안점 개장

“에코생협과 함께 생명 밥상 차리세요!”

백석동 100㎡ 정도 규모 매장서 안전한 먹거리 구입하고 건전한 지역활동 가능해

지역내일 2013-11-09

천안시 백석동 백석메디컬센터 1층에 환경연합 에코생활협동조합(이하 에코생협)이 문을 연다. 전국에서 9번째 매장이다.
넓고 환한 매장은 접근성이 좋고 편안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장 뒤편에는 요리 스튜디오를 마련해 유기농 재료를 이용한 요리강좌를 열 예정이다. 개점준비로 바쁜 에코생협 앞을 지나던 동네 주민들이 “언제 문 열어요?”라고 물으며 관심과 기대를 내비쳤다.


10여년의 숙원 사업, 매장 물색만도 8개월 걸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은 지역에서 환경문화운동을 펼치며 광덕산환경교육센터를 만들어냈다. 시민단체의 힘으로 일군 국내유일의 환경교육센터는 건강하게 성장해 환경부 유아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환경운동연합의 두 번째 숙원 사업은 먹거리운동. 오래도록 품었던 꿈이 드디어 현실로 나타나 에코생협이 탄생하게 되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대외협력팀 이은희 팀장은 “환경운동연합과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에코생협이 보조를 맞추어 삼각형의 협력구도를 갖게 된다”며 “이 모든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의식이 녹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코생협회원들은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먹거리를 소비할 뿐만 아니라 유기농 요리강좌, 공동육아모임, 취미모임 등의 활동을 통해 생협의 운영자이자 출자자, 소비자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내년부터 인터넷주문과 배달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공정무역 커피, 올리브유, 마스코바도 설탕 만날 수 있어=


환경연합 에코생협 기획관리팀 이복연 팀장은 에코생협의 특징을 두 가지로 강조했다. 출자금과 공정무역제품. 에코생협에는 3만원의 출자금과 1주에 1000원의 이용료가 있지만 회비는 없다. 즉 모두 적립되는 출자금이다. 적립된 이용료가 25만원을 넘으면 물품구입대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코생협은 두레생협연합회에서 물품을 공급받기 때문에 두레생협회원은 에코생협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 지역 근처에는 평택과 안성에 두레생협 매장이 있다.
에코생협에는 공정무역 커피와 올리브유, 마스코바도 설탕이 준비되어 있다. 공정무역 물품의 가격에는 일정부분의 지역기금이 적립되어 생산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다. 이복연 팀장은 “에코생협의 생활재 취급기준은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물품을 소비하는 것과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며 “천안 1호점을 시작으로 더 가까운 거리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매장을 늘려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팀장은 “조합원 생활재 위원회나 지역운영위원회에 참여해 물품의 보완 등 생협 운영에도 함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 에코생협 천안점 개장식


일시 : 11월 13일(수) 오전 11시
장소: 천안시 백석동 1011 백석메디컬센터 1층
이벤트 1. 전품목 5% 할인 일부품목 10~35% 할인(당일)
이벤트 2. 조합원 가입시 장바구니, 설탕 500g EM비누 증정
이벤트 3. 5만원 이상 구입시 유정란 10구 증정
이벤트 4. 생산자 초청 자체 시식행사(치즈, 두레축산, 영광굴비, 등심, 커피 등)
개장식에는 경과보고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테이프컷팅식 현판식 축배들기 안전한 먹거리 나누기 등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일 방문 구매고객에게는 기념품 증정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