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코디언 악극 공연이 펼쳐진다.
트로트의 선율을 따라 흐르는 아코디언 악극은 사단법인 한국생활음악협회의 아코디언 오케스트라가 주최한다. 11월 13일(수) 오후 2시 5시 ‘단물고개’를, 20일(수) 오후 2시에는 ‘횃불낭자’를 공연한다. 장소는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이다.
13일(수) 공연을 올리는 단물고개는 성거읍 오목리의 우물에 관련된 전설로, 소중애 작가가 만든 동화책을 토대로 대본을 써서 악극으로 각색한 것이다. 지난해 공연 당시 인기가 많아 올해 앵콜공연으로 선정, 재구성해 공연한다.
20일(수) 공연하는 ‘횃불낭자’ 역시 소중애 동화작가의 작품으로, 천안의 유관순에 관련된 내용을 악극으로 각색해 초연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내용과 연주로, 실버세대를 위한 공연으로 적합하다. 아코디언의 화려한 연주와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많이 등장하며, 변사의 설명과 더불어 향수를 불러일으킬 트로트가 이어지고 화려한 무용단의 공연도 함께한다.
공연은 모두 전석초대로 진행한다. 초대권 관련 문의는 한국생활음악협회(010-6369-91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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