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까지 수학이 정말 싫었어요. 친구들은 초등학교 때는 수학을 제법 하다가 중학교 때부터 싫어졌다고 하는데 저는 그 반대에요. 뒤늦게 수학이 얼마나 재미있는 과목인지 알게 됐죠.”
신기중학교 2학년 이유진 학생의 초등학교 수학 성적은 형편없었다. 30점을 받은 일도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성적이 안정권에 들어서면서 수학에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유진이 개념A+수학학원에서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3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다. 당시 유진은 평촌 학원가에 내로라하는 학원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수학실력을 갖고 있지 않았다.
“평촌에는 크고 유명한 학원이 많잖아요. 하지만 엄마와 상담을 받은 후 여기만큼 저에게 잘 맞는 학원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제 수준에 맞게 진도를 나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개념A+수학학원은 1:1 코칭 맞춤학습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과외도 아닌데 어떻게 1:1 맞춤학습이 가능할까. 이곳에서는 개인별 맞춤수업을 위해 동영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비상에듀의 동영상을 활용해 개념 학습을 하고 오프라인으로 담임선생님과 1:1학습을 진행한다. 담임 강사는 학생의 문제 풀이 과정을 점검하고 역질문을 하기도 하며 학생의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진도를 계획·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동영상으로 개념을 익히고 나면 관련된 문제를 풀어요. 문제를 푼 것은 담임선생님이 점검하고 틀린 문제는 다시 풀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어떻게 풀어야 할지 정말 모를 때에는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요. 담임선생님이 1:1로 가르쳐 주기 때문에 어떤 문제도 꼼꼼히 짚고 넘어갈 수 있어요.”
개념A+학원은 숙제도 많지 않다. 해 낼 수 있는 분량만큼의 숙제가 과제로 제공된다. 초등학교 때처럼 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어 수학을 재미없게 생각하던 때와는 달랐다. 유진은 “전에는 풀 엄두조차 못 내던 어려운 문제까지 풀게 되면서 주말에도 수학공부에 집중하게 됐다”며 “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면서 매일매일 수학이 하고 싶어 졌다”고 말했다.
그 결과 중학교 1학년 첫 중간고사에서 80점을 맞았다. 무려 50점이나 상승한 점수다. 남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말하지만 유진에게 실제 일어난 일이고 이후 2학년이 된 지금까지 80점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유진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제 점수는 아직 자랑 할 만한 점수가 아니다. 하지만 저에겐 기적 같은 점수이고 무엇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수학을 잘하게 되면서 다른 과목도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개념A+수학학원은
개념A+수학학원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1:1 코칭 맞춤학습을 하고 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의 경우 1년 이상 선행을 하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후행을 하기도 한다. 개념A+학원 김정숙 원장은 “수학은 계단식 학습이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학습으로는 절대 성적을 올릴 수 없다”며 “자신의 현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한 후 수준에 맞는 수업을 해야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과외를 경험한 대다수 학생들이 둘이 수업하는 방식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념A+수학학원은 동영상과 담임제로 1:1맞춤학습을 진행한다. 이런 학습법은 자기주도학습이 실현될 뿐 아니라 모르는 문제에 대한 담임의 철저한 지도로 1:1 과외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집중력은 최대 3~4시간이다.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이 얼마나 잘 이해하며 따라오느냐가 관건. 교수자의 의지로 무조건 가르친다고 좋은 성적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김 원장은 “학생의 수준에 맞게 공부의 양과 숙제 등 학습의 양을 조절해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개념A+학원은 숙제를 해 오지 않거나 학습태도가 잡혀있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적으로 클리닉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뉴로하모니훈련을 시켜 성적향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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