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양동에 위치한 ‘아우토반 키즈카 안양점’은 유아용 전동차 전용매장이다. 유아용 전동차는 돌부터 약 5세 아이까지 실내외에서 탈 수 있는 자동차다. 모터를 달아 아이가 직접 운전할 수도 있고, 어른이 리모컨으로 조종할 수도 있다.
이곳에는 실제 자동차의 모습을 그대로 빼닮은 유아용 전동차들이 매장 입구부터 안쪽까지 보기 좋게 진열돼 있다. 벤츠와 람보르기니, BMW, 아우디, 캐딜락 등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먼저 탐내게 되는 자동차들이다. 아우토반 키즈카 안양점 이병철 점장은 “수입 전동차들은 대부분 실제 자동차 업체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완구업체들이 생산한다”며 “크기는 작지만 실물과 비슷하게 생겨 아이보다 아버지들이 더 탐내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 “최근엔 MP3와 가죽시트, 후진기어, LED 등을 탑재하며 기능도 진화하고 있다”며 “가격대는 저가부터 최고급형까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30만원부터 80만원 수준의 전동차가 많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전동차는 ‘헤네스 M7’이라는 고급형 전동차. 12볼트 듀얼모터의 강한 파워를 자랑하며 3단계 주행모드, 5단계 속도조절기능을 갖고 있다. 최고 속도는 7km 수준으로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전동차다.
이 점장은 “부모님들이 직접 아이에게 사주는 경우도 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손녀에게 돌선물을 하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며 “아웃토반 키즈는 전국에 20여개 매장이 있고 어느 매장에서 구입을 하더라도 가까운 매장에서 AS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22-11
문의 031-388-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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