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풍월주>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가을 감성뮤지컬

지역내일 2013-11-05

2012년 프리뷰 및 연장공연 전석 매진, 평균 객석점유율 90%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던 뮤지컬 <풍월주>가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다.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의 뮤지컬 <풍월주>. 여왕의 사랑을 독차지할 정도로 매력적인 풍월 열과 그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운명 이상의 친구 사담, 그리고 열의 마음까지 얻고 싶어 했던 진성여왕. 이 세 주인공간의 서로 엉켜버린 관계와 사랑이라는 슬프면서도 매력적인 스토리가 강점이고, 섬세한 감정 선과 아름다운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풍월주

뮤지컬 <풍월주>는 지난 6월 일본 아뮤즈뮤지컬씨어터에서 공연을 진행해 일본 관객들에게도 각별한 지지를 받았던 작품이다. 일본 공연 당시 한국 관객들도 도쿄까지 건너가 공연을 관람할 만큼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연출가 이종석은 “진성여왕과 사담을 통해 저마다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이의 희생을 종용하는 자, 희생도 마다 않는 자 등 서로 다른 이들이 그리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그윽한 쓸쓸함과 울림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루 최고의 풍월로 진성여왕의 총애를 받지만 오직 한 사람, 사담만을 바라보는 열 역할은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쓰릴 미>, <블랙메리 포핀스> 등에 출연했던 뮤지컬 스타 정상윤과 <잃어버린 얼굴 1895>, <윤동주, 달을 쏘다> 등을 통해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조풍래가 맡았다. 열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담 역할은 초연 당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던 신성민과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2’ 에 출연해 ‘바다의 정우성’이란 별명을 얻었던 배두훈이 맡았다. 천하를 호령하는 여왕이지만 열 앞에서는 여자이고 싶었던 진성여왕 역할은 김지현과 전혜선이 함께한다.
뮤지컬 <풍월주>는 오는 11월 19일(화)부터 2014년 2월 16일(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CJ E&M 티켓 1588-0688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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