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으로 장만하는 추석명절

산지직송 농수산물로 알찬 추석 준비 한다

쌀, 고기, 야채, 과일, 생선과 회감 등 … 구별 직거래장터 곳곳에서 열려

지역내일 2013-09-17

추석이 코앞을 다가왔다. 매년 추석명절이 다가오면 주부들의 고민은 장보기. 대형마트와 재래시장도 좋지만, 산지에서 직접 올라온 농수축산물을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인기다. 전국 각지 전문 재배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재료를 구입해 명절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 백령도, 연평도, 영흥도 농수산물 -옹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인천 외딴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군청 앞 파도광장에서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옹진 섬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농수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섬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 고춧가루, 버섯, 잡곡류 등 우수한 품질의 제철 농산물은 물론, 까나리액젓, 꽃게, 바지락, 미역, 다시마 등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신선하고 질 좋은 수산물 일체가 판매된다.  
옹진군청 측은 “매년 열리고 있는 옹진 섬 직거래장터가 정기적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받아 자리매김하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품질의 농수산물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직거래장터 문의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청정지역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고품질의 농수산물을 도시의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농어민들로서는 생산물을 제값을 받고 판매 가능한 판로의 장이 있어 농어가 소득을 높이는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참고로 옹진군청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추석명절 외에도 설과 김장철에도 각각 섬 지역 특산물과 만나볼 수 있다.
문의:032-899-2114


< 살아있는 수산물 구입 찬스 -소래포구 직거래장터
추석을 전후한 계절은 해산물이 한창 살이 오르는 시기. 이를 위해 수산물 전용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새우젓으로 유명한 소래포구에서는 2013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한마당을 열고, 주부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 간 열릴 소래포구 직거래장터는 인천시 남동구가 주최하며 수산물을 비롯해 직거래 농수축산물 취급 생산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소래포구와 연결된 어시장에서는 생선포와 새우젓, 회감 등 수산물들을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인근 인천 남동구 배 작목반에서 출하한 친환경 햇배도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별 추천 농·수·특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갖고 나와 판매한다.
주요 판매품목 수산물, 햇과일, 잡곡류, 건나물류, 지역 특산물 등 70여개 품목이다. 장터가 열리는 곳은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문의:032-466-3811
이밖에도 부천지하철과 연계된 경인전철 부평역사에서는 충청남도 도청 내포신도시 이전 기념으로 충남 농?특산물 판매장이 열린다. 충남농식품 유통협동조합 주최로 열리는 장터에서는 충남지역 농촌지역에서 생산되는 곡물과 야채, 과일, 효소 등은 물론 추석 명절 선물세트도 구입 가능하다.


< 선물세트 준비하고 즐기는 추석명절-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연수구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남동구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1층 중소기업전시판매장. 이곳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인천지역 중소기업체들이 생산하는 상품들을 모아 선물세트를 장만하는 특별판매장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오는 17일 추석연휴 전까지 열리는 행사에서는 전시판매장 상품과 선물세트를 10~50%까지 할인해서 구입가능하다.
선물용 식품세트로는 민속고양김 등 2490개 품목을 10% 할인해준다. 인삼이뿌리채선물세트 등 50개 품목은 20%를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홍삼세트 등 80개 품목은 30%할인해준다.
식품 외에도 남성화장품세트 등 100개 품목은 40% 할인된 가격에, 치약디스펜스선물세트 등 80여개 상품들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해올 수 있다. 종소기업전시판매장은 남동구 고잔동 636번지이며, 수인선 남동인더스파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다.
문의:032-260-3891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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