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행사 펼치는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

전자랜드 창고형 할인점 변화에 고객만족도 급등

지역내일 2013-09-15




가전제품을 주로 판매하던 ‘전자랜드’에서 접시나 시계 가방 모자 같은 생활 잡화도 살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부터 전자랜드는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판매상품을 다양화하면서 가전양판업계 최초로 창고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은 5월 29일 문을 열고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전양판업계 최초 창고형 매장형태로 운영 
“새로 오픈한지 100일 정도 됐는데 고객수가 2배가량 늘었어요. 가전제품 위주로 판매하던 전략을 바꿔 다양한 생활상품들까지 취급하다 보니 고객들이 자주 들르고 이용하는 곳이 됐어요.”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의 나성일 지점장은 “가전양판업이라는 형태도 전자랜드가 시초였으며 다시 새로운 변화를 통해 최초로 창고형 할인매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트코’는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은 코스트코와 비슷한 창고형 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가격을 낮추고 기존에 취급하던 가전제품에 도자기 냄비 시계 같은 다양한 생활상품을 추가 구성했다. 일종의 박리다매 전략인 셈. 고객들은 전자랜드의 변화를 반기는 추세다. 나 지점장은 “대량매입이나 직수입을 통해 유통원가를 낮춰 고객들의 부담을 줄인 것이 가장 큰 메리트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예전 같으면 냉장고나 TV 등 살 품목을 정하고 목적의식적으로 매장을 찾았다면 프라이스킹으로 변화를 준 뒤에는 자주 방문하고 매장을 두루 둘러보며 다양한 제품에 관심을 둔다고. 



어린이 전동자동차 시승으로 주말엔 더 북적여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은 고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장치도 마련했다. 어린이 전동자동차 취급업체인 대호 토이즈와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키즈카페를 입점 시켜 어린아이들을 둔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주말이면 전동자동차를 직접 시승하는 어린이들로 더 북적인다. 어른들도 타기 쉽지 않은 벤츠나 BMW 같은 고급자동차들이 어린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 제품 홍보를 위한 시식회도 진행하는데, 홍보 수단으로서도 훌륭하지만 마치 대형할인매장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가전제품 매장은 대형할인매장과 달리 사고자 하는 품목이 있을 때 방문하는 곳으로 인식됐던 측면이 있다.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데다 시식회나 시승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현재 특별히 살 제품이 없어도 편한 마음으로 매장을 방문해 둘러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이런 분위기 형성에는 디스플레이가 달라진 점도 한몫을 한다. 제품이 박스 단위로 쌓여 있는 모습이나 넓은 매장에 다양하게 진열된 제품 등은 마치 할인매장 같은 느낌을 준다. 


  



추석맞이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 중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은 기존의 행사에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우선 렌지나 밥솥 같은 추석제품(지정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휴대용 가스렌지나 주방저울 등을 증정한다.   
또 부모님 효도선물에 제격인 안마의자 제안전도 펼치고 있다. 최고급형 안마의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오디오나 밥솥, 원액기 등을 증정하며, 안마의자(지정모델)와 TV(50형 이상)를 함께 구매하면 30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반값에 판매하는 모델도 있어 가격에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이외에도 특별행사가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추가 캐시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추석맞이 건강제품 특가 제안전, 초특가 대전 등 실속형 알뜰족을 위한 행사도 열리고 있다.
이 행사들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무료회원에 가입한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매장 상담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나일성 지점장은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을 통해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가계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매월 고객들의 생활소비패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전화 285-3333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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