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카페 더클래식, 11월의 주제는 ‘가장 편안한 클래식’

지역내일 2013-11-04

천안시 두정동에 자리한 클래식 전문감상실 ''음악카페 더클래식''이 11월 한 달간 ‘가장 편안한 클래식’을 선사한다.
''가장 편안한 클래식''은 음악 전문가들이 오랜 경험을 통해 선정한 곡으로, 오케스트라곡, 협주곡, 피아노곡, 오페라 아리아, 협주곡 등이 망라되는데 주로 실내악이 많은 편이다.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등 비교적 많이 알려진 곡들이 중심이다.
음악카페 더 클래식은 그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마다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클래식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스페셜'' 프로그램과 지난 9월부터 개설하고 있는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오페라아카데미''를 진행해 왔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토요스페셜은 주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매월 1주차에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공연실황을 감상하는 ''메모리얼 콘서트''를 연다. 더클래식 김근식 대표가 해설을 맡는데 11월 2일에는 지난 2000년 바흐 서거 250주기를 맞아 바흐가 생전에 활동했던 독일 라이프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 인근 광창에서 열렸던 추모공연을 감상한다. 2주차에는 ''해설이 있는 음악감상''으로 백석대학교 작곡과 정덕기 교수의 해설로 진행되며 9일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을 감상한다. 3주차에 클래식 영화, 오페라, 뮤지컬 등을 감상하는 ''클래식 오디세이''는 중국에서 만들어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던 영화 ''투게더''를 감상한다. 매월 마지막 주차에 우리가 기억할만한 음반을 감상하는 ''추억의 음반''은 11월에는 30일로 시간을 옮겨 컨트리송 가수이자 자연주의자인 존 덴버의 1995년 주연보호 캠페인 콘서트 현장으로 안내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551-5003)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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