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SAT 미국 명문대 입시 지금부터 시작이다

대학원서 지원전략 로드맵 만들어야…입학가능성 높이는 우선순위 정하기

지역내일 2013-11-04

유학생들이 새 학기를 시작한지도 두 달이 지났다. 풍요로운 열매가 주렁 주렁 맺히고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요즘 조기유학을 보낸 학부모는 자녀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걱정을 많이 한다. 특히 학교 공부와 SAT시험들을 공부하기에도 벅찬데 대학원서 작성에 바쁜 12학년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이다. 

대부분의 조기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11월초에 원서를 마감한다. 미리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아둔 학생들은 조기전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매년 갈수록 높아지는 입시경쟁률에서 명문대학에 합격을 하려면 자기가 다른 지원자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이맘때면 너나 할 것 없이 긴장을 하며 열심히 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후회를 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늦었다고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학업에 충실하여 GPA관리하고 SAT시험준비를 열심히 하고 원서작성에 대한 전략을 잘 세우면 대학 합격기회를 극대화시켜 훨씬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조기전형은 이미 원서접수가 시작되었지만 정시전형 원서마감일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정시 지원 준비를 정성들여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원서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하여야 할 일은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 리스트를 정리하고 그에 따른 지원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카운슬러를 찾아가서 대학 지원서 작성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의 교과목 성적, 특히 지원서 작성에 필요한 9~11학년 커리큘럼 이수 학점과 성적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대학지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추천서를 미리 부탁해 두어야 한다. 

칼리지 카운슬러는 학교에 따라 수십명 혹은 수백명의 재학생들을 대하기 때문에 이름만 겨우 기억할 수 밖에 없다. 카운슬러로부터 좋은 추천서를 받기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자신의 지원대학을 알리고 그에 대한 준비작업을 카운슬러와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간에 쫓겨 막판에 한꺼번에 여러 곳에 원서를 제출하다 보면 실수가 발생할 수 있고, 급하게 카운슬러나 교사를 찾아가면 좋은 추천서는 고사하고 이를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카운슬러와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카운슬러가 자신에게 연락을 취하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추천서는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판단되며 적극적으로 써 주려는 교사나 카운슬러에게 부탁하는 것이 제일 좋다. 추천서를 쓰기위해 자신의 학업과 과외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자기 Resume를 제공하면 더 나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학교 성적과 SAT점수에 비교하면 에세이의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러나 상위권의 사립대학과 주립 대학에 지원을 하게 되면 학교 성적과 SAT점수가 뛰어난 학생들이 워낙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결국 그런 학교들의 입학 위원회에서는 다른 요소들도 자세하게 들여다 보게 된다. 과외활동, SAT2 점수, 추천서, 에세이가 그러한 요소들에 속하는데, 그 중에서도 입학 심사위원들이 아주 유심히 보는 것이 바로 에세이다. 

에세이는 지원자가 어떤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원서에 없는 지원자의 내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지원동기와 전공, 그리고 자신이 고교 생활 중 보여준 학업 및 과외활동, 실제로 체험한 것을 잘 연결시켜야 한다. 많은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성적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우에는 학생의 에세이가 당락의 중요한 비중을 가지므로 입학사정관에게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에세이를 써야한다.

12학년 1학기 성적 최대한 끌어올려라

12학년은 교과목 선택과 성적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많은 대학들이 12학년 중간 성적을 요구하고 있으며 최종 입학사정시 12학년에 이수한 모든 과목의 성적을 계산하기 때문이다. 대입지원서를 쓸 12학년 학생들은 경쟁력이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대학진학에 매우 중요하다. 과목선택과 성적관리를 소홀히 한 학생들은 합격통지를 받았더라도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 통지를 받을 수 있다.

또 대학 지원에 필요한 과목들을 모두 이수를 했는지 점검해 보고 빠진 것이 있다면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수강해야 할 과목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학생들은 카운슬러의 지도를 받아 온라인 수강이나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해 credit을 받아야 한다. 12학년의 수강과목 선택에 있어서 학교에 AP 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면 수강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의 학업능력을 잘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대학을 결정하는 것은 명성보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곳이 좋다. 지원을 할 때는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인지를 심사숙고하여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자신의 관심분야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올바른 선택이 가능해진다. 또한 지원서를 제출한 후 지원대학 어드미션 오피스들과의 이메일발송, 전화통화 혹은 학교방문을 통한 만남을 시도하는 것이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대구 SAT칸토르유학원 정명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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