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국어전문학원 ‘나무와 숲’

정확한 약점분석과 보완으로 국어 1등급 완성

지역내일 2013-11-05

일반적으로 국어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영어, 수학에 비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중학교 때까지는 교과서 공부 충실히 하면 내신받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고등 국어, 수능 국어는 좀 다르다. 고등학교 들어가면 0.1퍼센트 최상위권 학생들도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국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국어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답답해하는 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중고등 대상 국어전문학원 ‘나무와 숲’의 김현식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국어학습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나무

수능교재 다수 집필한 원장 직강 인기

‘나무와 숲’의 김현식 원장은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종로학원 본원에서 10년 동안 국어 강사로 활약했으며 종로학평, 중앙교육 수능모의고사 출제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2012년 『신사고 언어특강 오감도 고전문학』을 비롯해 2013년 『신오감도 문학 1, 2』의 저자이며 천재교육, 두산동아, A+중앙교육 등의 수능 교재와 참고서 20여 권을 집필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원장이 2007년에 오픈한 ‘나무와 숲’은 현재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삼원가든 방향 우측 남성빌딩 2층에 자리하고 있다. 고등부 수능 중심학원으로 수능국어 클리닉 과정을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국어교육을 하고 싶었고 단순히 성적이나 올리는 학원이 아니라 장래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소규모 학생들을 받아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이 강사와 학습자가 서로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학생의 수준에 맞게 최적화된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원을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로 접근하지 않는다는 김현식 원장의 학원운영 방침이 인상 깊게 들린다. 

학생 수준과 목표에 맞춘 개별반 개설

중학교 때까지 부담 없이 국어를 공부하던 학생들도 고등 국어를 접하면 어려워한다. 고등 과정에선 학교수업이나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들도 시험에 출제되기 때문이다. 이 때 당황하고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김 원장은 “중3과 고1 사이인 겨울 방학 때 고교과정을 한번 접하고, 고 1,2 때는 문학과 독서 위주로 방향을 정해 화법, 작문, 문법 분야를 분기별로 나눠서 영역별로 정리해 나가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고1에 한번 정리하고 고2 때 심화학습을 한 후 고3 때 최종 정리를 해나가면 수능 국어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원장 직강으로 책임 관리시스템을 가동 중인 ‘나무와 숲’은 학생 수준과 목표에 맞춘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확한 약점 분석과 보완으로 등급 상승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래서 휘문고, 중동고, 용인외고 등을 중심으로 한 자사고반과 예고반, 개별적인 지도와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소수 클리닉반,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우수반, 이과 최상위를 목표로 하는 의치대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중등생을 위해서는 ‘현대문학의 이해와 감상반’ ‘독서논술반’ 이 개설돼 있다.

시험은 시험으로 다스린다

‘나무와 숲’의 수업방식에서 특이한 점은 수업 시작할 때 프리테스트로 시작한다는 점이다. 보통 12문제 정도 20분간 시험을 본다. 테스트로 시작하는 이유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로 학생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이다. 어려운 문제를 매 시간마다 조금씩 접함으로써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을 덜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시험은 습관이다. ‘나무와 숲’에선 문제를 풀고 난 후 학생들의 시험지를 철저하게 문항별로 평가, 기록한다. 학생들의 영역별 약점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예를 들어 A학생이 10회에 걸쳐 450문제를 풀면 문항별로 오답을 검사하고, 같은 레벨의 아이들과 비교해 A학생의 약점을 정확히 찾아낸다.” 
수능을 앞둔 고3생들은 매주 일요일에 실제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실전모의고사를 본다. 수능에 대비한 예행연습인 셈이다. 2시간 30분 동안, 문제를 풀고 나서 오답 문항을 검토하고 분석하는 피드백 시간을 갖는다. 

고 1, 2때 독해력, 어휘력 등 기본기 다져놔야

‘나무와 숲’은 고 1, 2학년의 경우 다양한 비문학 지문을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구조 독해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독해는 원리 학습도 중요하지만 실제 지문을 통해 구조와 내용을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국어에 자신 없는 학생들은 고1 때부터 기본적인 독해 능력과 작품 감상력 등을 키워 나가는 게 좋으며 어려운 한자어, 한자성어, 속담 등의 관용어도 숙지해 놓으면 고3 때 훨씬 여유롭게 수능에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나무와 숲’에서는 국어 외에 <MK 김정일 수학교실>, <조장우 물리교실> 등 수학, 과학 전문 강좌도 함께 진행 중이다.

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