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초등학교 5학년, 독도의 날 기념 플래시 몹 행사 개최
금정초등학교(교장 백광현) 5학년 어린이들과 교사, 학부모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산본 중심상가에서 독도 사랑 캠페인과 더불어 독도 플래시몹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직접 준비한 독도 사랑 엽서와 포스터, 독도 알리미 풍선과 사탕 등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금정초등학교 5학년은 2주간에 걸쳐 ‘독도 사랑 프로젝트 수업’을 전개했고, 독도 사랑 주장하는 글쓰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 찾기, 1905년 시마네현 고시 40호의 논리적 오류 분석,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춘 리듬 창작과 개사, 독도사랑 가면, 포스터, 광고 제작 등 각종 홍보 자료 만들기 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본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감성적으로만 접근하던 독도에 대해 역사적, 논리적인 근거를 찾아봄으로써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에 대한 분명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젝트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정초등학교 백광현 교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 성 축제로 끝날 것이 아니라 학생, 학부모와 모든 시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이후 교내 독도 사랑 전시 및 독도 알리기 UCC 제작 등을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군포보건소, 시민 4000여 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
군포시에는 ‘4분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시민이 수천 명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보건소 주관으로 전문 강사(응급구조사 1급)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각 동의 통·반장 그리고 단체 교육을 희망한 직장인들까지 총 4364명(9월 말 기준)의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히게 도왔다.
지난 22일에는 산본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통장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으며, 통·반장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은 광정동, 대야동, 산본1동에 이어 4번째다.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반응 및 호흡확인-119신고-가습압박 30번-인공호흡 2번’ 순으로 이뤄진 응급처치방법으로 심장 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시행될 경우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심장 소생률을 2~3배 증가시킬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
이러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은 전화(390-8951)로 신청·참여할 수 있다.
또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직장인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며, 15명 이상의 단체에서 신청할 경우 희망 교육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교육도 이뤄진다.
“한 달간 김장쓰레기 무상으로 치워요”
군포, 11월 16일부터 절임·양념 전 배추 등 특별 수거
군포시가 겨울을 앞두고 김장철 쓰레기 특별 수거 대책을 수립했다. 일정 기간에 다량 발생할 김장쓰레기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2013년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으로 정해 배추와 무 그리고 파 등을 다듬고 나온 김장쓰레기(절임·양념 전)를 무상으로 수거하는 것이다.
김장하는 가정은 무상 수거 대상인 김장쓰레기를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내놓으면 되는데, 절임 배추나 양념이 묻는 김장 속 재료 등은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를 이용해 배출해야 한다. 또한, 무상 수거 대상 김장쓰레기라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하라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신입 단원 모집
군포시가 2014년에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실내관현악단에서 활동할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현재 군포시 거주자로서 1996년부터 2004년 사이에 출생한 청소년이며, 응시를 희망하는 이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시 문화공보과 예술팀을 직접 방문해 응시 원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방법은 1차 실기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되고, 응시 곡은 자유곡이며 관현악단 응시자(바이올린, 첼로 부분)는 초견 연주가 추가된다.
응시원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문화예술회관 내)에 방문해 받거나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상세 내용은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390-3576) 또는 문화공보과(390-0644)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야동 주민센터, 지역주민 생산 농산물 등 전시
군포시 대야동 주민센터 민원실이 작은 생태 학습장으로 변신했다. 대야동은 가을을 맞아 지역 주민이 직접 생산한 조롱박, 수세미, 붉은 수수 등의 농산물 10종과 인근 들판에서 채취한 부들, 억새, 구절초 등 식물 4종을 최근 주민센터 민원실에 전시해 민원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야동은 성인에게는 어릴 때의 추억과 가을 정취를, 어린이들에게는 지역 농산물과 식물을 직접 체험할 할 수 있는 생활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야동 주민센터는 한동안 지속해서 농산물이나 식물을 순차적으로 교체·전시해 지역 주민에게 더 다양한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당동2 보금자리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
군포시와 한국토지공사(LH)가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체육공원 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방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사업 추진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지난 2008년부터 수차례의 의견 교환과 8차에 걸친 실무회의를 통해 체육관 건립 규모 및 사업비 투입 방식에 대한 협의를 이뤄냄으로써 시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기존도심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을 꾀하고, LH공사는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LH 공사에 의하면 지난 2005년부터 군포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을 추진한 주택공사는 애초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체육공원(8만1천395㎡) 조성만 입안했으나, 시의 계속된 요구로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의 체육관(총면적 3천㎡ 내외) 건립 계획도 추가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주택공사가 토지공사와 합병하는 등 사업추진 여건이 변했을 뿐 아니라 ‘법적 근거 없는 기반시설은 설치 말라’는 감사원 권고를 이유로 LH가 체육관 건립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 최근까지 시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시는 LH에 체육관 건립계획 약속 이행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사업 인가권자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경기도와 관련 기관에 수차례 체육관 건립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체육관 건립 사업을 성사시켰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윤주 군포시장과 실무자들은 정부 정책으로 당동2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시행됨에도 편익·기반시설 조성이 부족해 향후 입주민의 불편이 가중될 우려가 있어 지속적으로 LH공사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LH는 여전히 침체한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주민의 생활편의를 향상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포시 관계자는 “기존 도심 주민들은 생활권 내에 이렇다 할 체육시설이 없어 주로 인근 학교나 산본 신도심의 체육관을 이용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에 당동2지구 내 다목적 체육관 건립이 추진·완료되면 생활편의와 삶의 질이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당동2지구에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되면, 앞으로 기존 도심에서 전국 규모의 체육 행사 유치도 가능해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 향상과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포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은 43만6088㎡에 2880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완료돼 지난 1월 국토해양부에 의해 준공 공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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