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납동 바람드리4길 골목길이 동네 명소로 재탄생한다. 구는 지난 21일 바람드리4길 220미터 구간에 꽃과 나무를 심는 ‘주민 손으로 골목길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집 앞에 꽃과 나무를 심었다. 지난 달 골목길 일부에 화단과 화분걸이 등을 만들고 시범적으로 사업을 진행 본 결과 주민 만족도가 높아 바람드리4길 골목길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칙칙한 골목길이 이웃 간 즐겁게 만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까지 주민 박현심씨의 재능기부로 골목길 곳곳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풍납토성 등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한성백제 관련 전통문양을 그려 넣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역사의식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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