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독도사랑 한마음걷기대회(대회장 김성윤)가 26일 오전 10시 30분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 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0월 독도의 달과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의 섬’이자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국제 사회에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민족 번영과 평화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섯 가지 해보자 행동 강령’을 채택, 자유민주주의를 다지고 기초 질서를 잘 지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는데 뜻이 있다.
걷기 대회는 화원국악원 풍물단을 선두로 대형태극기와 대형 독도형상 현수막을 앞세우고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 마당을 출발해 독립기념관 주변 단풍나무숲길 5.7km의 구간을 걷는다.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7000명에게 중식으로 국수와 짜장면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천안충무병원 종합건강 검진권, 무지개여행사의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권 등 푸짐한 경품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독도사랑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오후 2시부터 겨레의 큰 마당에서 열리고, 제10회 나라사랑 이웃사랑 한마음축제가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주 무대인 겨레의 집에서 펼쳐진다. 사물놀이, 태극권, 시낭송, 밸리댄스, 색소폰, 아코디언, 퓨전난타, 대금, 훌라춤, 한량무, 에어로빅, 통기타가수, 트로트가수,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겨레의 큰 마당에서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50여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관 단체 소개 박람회가 열린다.
행사를 주최한 김성윤 대회장(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고문, 통일교육위원충남협의회장)은 “독도의 날을 맞이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깃들어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평화의 섬 독도를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염남훈 추진위원장(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장)은 “더 많은 소통. 더 넓은 통합, 더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기관. 단체와 국민들이 벽을 허물고 서로 존중하며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라며 “다양한 계층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모두가 행복한 통합사회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본부장 염남훈)와 통일교육위원충남협의회(회장 김성윤)가 공동 주최하고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이 후원, 대한적십자사천안지구협의회(회장 김선길), 천안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대장 서성석), 나라사랑봉사단(단장 임영묵)이 공동 주관한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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